2021년 3월 2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요18:28~40

간단해설: 예수님은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후 유다가 이끄는 사람들에 의해 잡히십니다. (18:3)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장인이었던 안나스에게 끌려가고 당시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에게 보내지고, 그리고 새벽에 가야바에게서 빌라도에게 끌려갔습니다. 그 날 밤, 예수님은 밤새 이끌려 빌라도 법정 앞에 서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로마총독 빌라도에게 고소하였지만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였는데, 그것은 유월절새벽이라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28절) 유대인들은 이방인집에 들어가는 것을 더럽혀진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관정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행위는 유대인들의 외식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까?” 하는 악독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31절) 겉으로는 절기를 거룩히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마음은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오늘 장면은 예수님의 모습과 “유월절의 죽임 당한 어린양”의 모습이 서로 교차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 의해 끌려가고 사람들에 의해 주먹질들을 당하고(18:23) 고소를 당하십니다. 주님은 아무런 힘이 없는 어린양처럼 끌려가십니다. 예수님을 고소하는 유대인들과 빌라도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빌라도가 묻습니다.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이 사람은 행악자입니다”라고 유대인들이 답하였습니다. (29, 30절) “너희 말대로 이 사람이 행악자라면,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하였지만, 유대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유대인들은 사람을 재판하여 “죽일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31절) 유대인의 법으로는 돌 판매질이 전부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로마법에 의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이기 위해, 빌라도 법정을 찾은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말씀의 성취라고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32절, 마20:19)

앞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건이 나오는데, 그가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을 3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것 역시 말씀대로 되어진 일이었습니다. (마26:34) 이처럼,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넘겨지는 것은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일들이 우연인 듯 하지만, 하나님께는 그 뜻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기도하셨습니다만, 주님의 마지막 기도는 “아버지의 원대로” 아버지의 뜻대로 되게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유다와 그 무리들에게 넘겨지실 때도, 12군단이나 더 되는 천사를 더 보내셔서 이 일을 막을 수도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러한 저러한 제목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그 마지막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주옵소서.” 주이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반드시 응답이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넘겨지시면서, 빌라도 앞에 서셨고 죄가 없으신 주님은 심문 당하십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묻는 빌라도에게 예수님도 물이십니다.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예수님은 정치적인 왕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그러했다면, 유대인들보다 빌라도가 먼저 예수님을 잡았을 것입니다. 빌라도는 “나는 유대인이 아니며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긴 것”이라고 “너에게 심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너는 무엇을 하였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였습니다. “만약,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라면, 나의 종들이 싸워서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 땅의 왕이 아니셨습니다.

빌라도의 질문이 바뀝니다.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37절) 예수님은 자신의 왕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왜냐하면, 이 말씀이 곧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를 위해 태어났으며, 이를 위해 세상에 왔으며 곧 진리에 대해 증언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라는 영적인 것이지 정치적인 힘에 의하여 다스려지는 나라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그 나라의 통치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진리의 증언,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므로 이루집니다. (37)

‘진리의 증언’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활동은 이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아들을 보내셔서 누구든지 그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는 것인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이 일을 행하는 것이 ‘나의 양식’이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요4:34)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진리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자요. 그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이 사람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로써, 자신의 죄악을 깨닫는 자입니다. (요1:8,10참조) 진리에 속한 자는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입니다.

모든 사람의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고 오직 진리의 음성을 듣는 자만이 그 나라 백성이 됩니다. 오늘,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인가? 질문은 하였지만, 예수님을 참되게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진리는 무엇인가?” 찾고 또 찾습니다만, 우리 스스로는 주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찾아오셔서 그 마음을 문을 활짝 열어주셔야 합니다. 그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왕으로 모셔드릴 때, 우리는 진리 안에 거할 수가 있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아무죄도 찾지 못했습니다. (38절) 그는 당연히 예수님께 대하여 무죄를 선언해야 옳습니다. 그러나, 빌라도는 사람들의 말에 이끌려 갑니다. (39, 40절) 여느 정치가들과 같이 군중의 마음을 얻으려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진리에 대하여 질문은 있었지만, 진리에 속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의 백성으로 진리안에서 행하는 귀한 한 날 되길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요18:28~20:31

3. 기도 제목

1) 진리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 되게 하옵소서.

2)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 넘겨지시며 말씀에 응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코로나 감염에 대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옵소서.

4) 여전히 선교지의 상황은 열악한데, 선교사님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영육간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필리핀:김동휘, 우크라이나:조영연, 캄보디아:이제휴 선교사님)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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