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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2일 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고전12:12~27

간단해설: 고린도전서는 사도바울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고린도 교회 형편을 듣고 여기에 대해 답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전 1:11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사도는 인편으로 알았고(1:10~4:21), 또, 구두로서 들리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5:1 “너희 중에 음행이 있다 함이 들리니” (5:1~6:20) 또, 그들이 쓴 것들을 통해 교회의 형편을 알게 되는데, 일종의 서신정보였습니다. (7:1~16:18) 여기에는 결혼, 우상제물, 은사, 부활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고, 마지막으로 문안과 결론(16:19~24)으로 편지를 마감합니다. 오늘 말씀은 서신 정보를 통해 알게 된 은사문제에 관해 사도가 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은 바로 앞부분에서는 성령의 주시는 여러 은사들, 은사의 종류에 대하여 말해주었고 12절부터 시작하는 오늘 본문은 교회는 여러 지체들이 섬기는 곳으로 하나의 몸으로서 비유하고 있습니다. 12절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도 그러하다”는 뜻입니다. 여러 지체가 몸을 구성하고 있듯이 교회도 그러하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신자들이 집합체가 아닙니다. 하나의 기계에는 여러 기계부속품이 들어가는데, 그러한 부속품의 집합체하고는 다르게 교회는 하나의 몸, 유기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몸’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사도는 “우리가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다라고 말합니다. (13절) 우리가 성령이 아니고서는 예수를 주라 고백할 수 없는데, 한 성령을 통해 세례를 받고 한 몸을 이루었고 또 한 성령을 마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4) 성령의 은혜를 샘물로 비유한 것입니다.

이렇든 한 성령을 받아 다양한 지체들이 있습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인종과 민족을 뛰어넘고, 신분이나 지위를 초월하여 모든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여러 지체들이 있음을 말합니다. 우리는 지체들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한 몸이지만 여러 지체들이 있듯이, 교회는 단일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고, 또 여러 지체들이 있지만 한 몸을 이루듯이, 다양하지만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단일성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다양성과 단일성을 존중해야 교회는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5~27절 까지는 위의 내용을 좀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기능과 모양이 달라도 우리는 한 몸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며 도와주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각 지체가 다른 지체와 다르다고 하여서 한 몸을 이룬 원리를 부인한다면, 자기를 몸에서 떼어내는 잘못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로써 몸에 붙이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말로써 몸에 붙지 않았다 선언한다 할지라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15,16절)

또,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다 필요로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17절) 이처럼 많은 지체가 한 몸을 구성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18절) 서로 하는 역할이 다르다고 하여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지체들의 도움을 필요로 해야하고 또한 도와주어야 합니다. 눈이 손의 도음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 보이는 것을 집을 수가 있고. 머리는 발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 생각하고 판단한 곳으로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신자들은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서로를 잘 도와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19~21절)

몸에는 정말 모양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22~24절 말씀을 보니까.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22절),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23절상), “아름답지 못한 지체”(23절하), 반대로 “아름다운 지체”(24절)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여러모양의 지체들을 지으시고 그것들의 필요에 따라 보호하며 감싸주도록 하여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교회도 그러하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 소중하고 다 필요하고 서로가 서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25절처럼,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하였습니다.

성도는 회원들 간에 동고동락해야 합니다. (26, 27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것이 곧 교만이고 우리가 사랑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권면하였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롬12:15~16)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몸은 기계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각 지체들이 긴밀히 연결되어서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다른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팔이 부러지면, 목이 수고를 하지 않습니까? 팔에 기부스를 하여 목에 붙들어 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지체들도 그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기능이 다르다고 분리되거나 불필요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이 원리를 잘 기억하여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고전12:12~15:19

3. 기도 제목

1)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성령을 통해 한 몸이 되게 하셨으니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잘 섬기게 하옵소서.

2) 기능과 모양이 다르다고 하여서 나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필요로 하며 서로를 도와주며 동고동락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더욱 강건하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주옵소서.

4) 사람의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어진다는 진리를 기억하고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고, 육체를 다스리며 사는 믿음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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