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4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고후2:1~17

간단해설: 고린도 후서는 바울이 마게도냐에서 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은 그곳을 자신의 마지막 체류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13, 7:5) 사도행전 19장의 에베소 소요사건 이후 그가 마게도냐로 이동했다는 기록(행20:1)과 잘 부합됩니다. 이 때가 A.D.55년경이었으니까, 앞서 고린도전서와 후서를 기록한 시간은 1년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연보를 위한 권면(고전16:1~2)을 하고 나서, 일년 뒤 이를 위해 격려하는 말씀이 고린도후서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후8:10, 9:2)

내용적으로 보면, 간단한 도입과 서론 이후에, 오늘 2:1~11 말씀과 7:5~16 말씀, 2개의 사도의 근심을 담을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15~7:16 까지는 고린도 방문을 포기한 이유에 대하여, 8~9장은 성도는 섬기는 일에 대하여, 10~12:13까지는 대적자들과의 싸움에 대해, 12:14~13:10 고린도를 방문할 계획과 나머지 결론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도는 고린도 교회를 일부러 방문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1절) “근심가운데 나아가지 않기를 스스로 결심하였다”고 말합니다. 그가 근심했던 이유는 고린도 교회 내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자신이 근심가운데 나아가면 교회 전체가 근심하게 되기 때문에, 이를 원치 않은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나를 근심케 한 자 밖에는 기쁘게 할 것이 누구냐?” 하였습니다. (2절) 바울은 어찌하든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대면하였을 때, 모두가 기쁨으로 만나기를 원하였습니다. 신자의 신앙생활에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실제 기쁜 일이 있어서 기뻐할 수 있겠지만, 근심하게 되는 일이 있어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근심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게 만들고 겸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어찌하든지 이 일을 통해서도 성도들안에 기쁨이 있기를 바라며 심사숙고하였습니다.

3절에 “내가 이같이 쓴 것은” 이전에 썼던 편지를 가리킵니다. 고린도전서를 가리킨다고 보는 학자도 있으나 또 다른 편지로서 우리에게 남아있지 않은, 분실된 편지로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쨌든, 내가 직접 방문하여 너희를 근심케 하지 않기 위하여 내가 앞서 편지를 썼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할 자”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사도가 편지를 쓸 때 많은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을 향한 사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사려깊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범죄자가 있어 바울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지만, 그러나 직접 방문하지 아니하고 눈물로 쓴 사랑을 가득 담은 편지를 전함으로써, 그들에게 있어 참된 기쁨이 되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어느 정도 근심시켰던 범죄자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권합니다. (5~11절) 실제로 범죄한 자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근심시켰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은 벌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고(5,,6절) 그 이후에는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여 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 것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합니다. (7,8절) 권징의 목적은 그를 낙심케 하는데 있지 않고 죄를 회개하여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잘못한 사람을 일곱 번 용서해주면 되겠습니까? 물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8:22)

바울은 범죄자들을 용서하라 그들에게 사랑을 나타내라 하고, 이 일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이 편지를 쓴 목적에 대해 말합니다. 사도의 말에 대해 교회가 순종하기를 원하며 또한 교회가 그 범죄자를 용서할 때는 자신도 교회의 말에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피차 순종하고 복종하는 것이며 교회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9,10절) 궁극적으로 이렇게 하는 이유는 “사단에서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11절) 죄인이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지만, 죄인이 낙심하는 것은 사단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사역자과 교회가 서로 일치하도록 힘써야 하는데,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요, 불일치하여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은 결국 사단의 계책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에 관한 문제가 아닌 이상은 자꾸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마음을 무겁게 한 사건이 하나 더 소개하면서 감사를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12~17절) 드로아에서 전도할 문이 열렸지만 거기서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한 것이 사도에게는 근심이었고 마음의 불편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까운 마게도냐로 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불편한 일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전도역시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14절) 냄새는 소리없이 퍼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또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하였습니다. (15,16절) 복음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사망에 이르게 하고 어떤 이들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냄새가 되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복음인데 이것을 받는 자에게는 생명이지만, 받지 않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생명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사도는 “이 일을 누가 감당하겠는가” 묻습니다. (16절하) 사람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고 말씀합니다. (17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식을 다음 3가지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전하고 하나님께 받은 것을 그대로 전하고 다른 것을 섞지 말며, “하나님 앞에서” 전하고, 하나님의 대언자로 하나님 앞에서 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다르게 표현하면, 성령의 감화를 받아 전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능력이 있어서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향기가 되어집니다.

사도에게도 근심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근심이 없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근심을 통해 우리가 주께 돌아오고 주님을 더욱 의존하게 된다면 근심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복음전도사역이 순조롭지 않았지만 바울은 감사하였습니다. 항상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어떠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복음을 나타내시고 그의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근심 중에도 소망을 품고 기쁨을 잃지 않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고후2:1~7:4

3. 기도 제목

1) 우리의 믿음생활가운데 낙심케 하는 일이 없을 수 없으나 근심중에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게 하옵소서.

2)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복음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리스도로를 나타내는 향기로운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과 회복, 부흥되게 하옵소서.

4) 수요기도회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여서, 찬송과 우리의 기도가 회복되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의지가 더욱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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