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6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고후12:1~10

간단해설: 고후10장부터 오늘 말씀을 포함하여 12:13 까지는 바울을 대적하는 이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대적자들이 사도를 비판한 것은 크게 2가지였습니다. 사도의 삶과 그의 신학이었는데, 10장에서는 삶에 대하여 (예.10:2~3) 11장에서는 그의 신학에 대하여 (11:4,13) 비판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경험한 놀라운 환상과 경험에 대해 부득불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자신의 자랑이 무익하다고 생각하였지만, 교회를 위하여 자신이 어떤 사람임을 알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셋째 하늘, 다름아닌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대한 체험이었습니다. 3절에서는 ‘낙원’이라고 용어를 사용하였는데요. 이곳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그의 설명으로는 잘 이해할 수 없지만, 어느 ‘한 장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의 몸이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요14:2,3)

바울은 그곳에 “이끌려갔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어떤 노력으로 되어진 일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되어진 일이었다는 뜻입니다. 빌립이 구스 내시에게 전도하여 세례를 베풀고 아소도의 여러 성읍에서 복음을 전한 일도, 성령에 이끌려,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행 8:39) 또한,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른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에 대하여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준 만큼 아는 것입니다. 사람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그 나라의 무한성을 우리가 다 담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두 번씩이나 모른다고 하였고, 오직 하나님이 아신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물에 사는 고기는 새를 보면서, 어떻게 하늘을 나는 것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새 또한 물고기를 보면서, 어떻게 숨을 쉬면서 깊은 물속을 헤엄치며 다니는지 도무지 알수 없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살면서, 그 영광스러운 나라를 다 이해할 수가 없고 모르는 것이 지극히 정상입니다. 오늘날 천국에 가보았더니. 이렇더라. 말하는 대부분의 책과 간증들은 지어낸 이야기가 많습니다. 우리는 신비로운 체험을 늘 경계하며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삼층천을 경험한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그’ 라고 ‘제 삼인칭’을 사용한 것도 그의 겸허한 태도에서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사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4절) 하면서 더 이상의 말을 아끼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는 계시에 대한 체험을 하고 또 그것을 충분히 자랑할 만도 하였지만, 이 이야기를 멈춘 것에 대해 2가지 이유로 설명합니다. (5,6절) 나의 약한 것들을 더욱 자랑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이 이야기로 나를 너무 중요한 인물로 여기게 될까봐 두려워 하였습니다. 베드로사도 역시, 자신이 거룩한 산에서 보고 들었던 특별한 사건보다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더 비중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벧후1:19) 우리는 무엇에 더 관심이 많습니까? 신비한 체험보다는 항상 있고, 살아있는 주의 능력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바울은 특별한 체험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으로 화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7~10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다라고 말합니다. “사탄의 사자”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바울에게 있어 큰 고통거리였음은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세 번씩이나 간절히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세 번 주께 간구하였”다 하였습니다. (8절) 세 번은 단지 숫자 세 번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3은 완전수이고 충만수이니까, ‘충분히’ 또한 ‘간절히’ 구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어떠했을까요? 그분의 응답은 No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거부였습니다. 그의 가시를 빼어주지 않으시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말씀하셨다고 고백합니다. (9절)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이러한 사탄의 사자, 큰 고통을 주셨을까?” 에 대해 사도는 이렇게 정리하여 말합니다. “여러 계시를 받는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7절)

바울은 이 정리된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크게 기뻐할 수 있었고 자신의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실망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이유에 대한 설명도 주님의 뜻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9절하) 겸손은 은혜를 받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은혜를 계속 머물게 하는 유지의 비결이 됩니다. 바울은 도리어 크게 기뻐하였고 약한 것들을 자랑하였습니다. 마지막 10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사도는 그의 대적자들로부터 부득불 자랑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셋째 하늘에 대한 환상과 계시는 말 그대로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는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도리어 자신의 연약함을 크게 드러낸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강함을 드러내려고 하지,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거나 또 이를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사도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함에서 온전하여지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아멘! 오늘 우리도 이 은혜를 경험하면서, 우리를 어렵게 만드는 상황을 능히 이겨내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찬송의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고후12:1~엡3:13

(다음 주일은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로 드립니다. 새벽기도 영상을 참조바랍니다 )

3. 기도 제목

1) 오늘도 살아있고 능력있는 주의 말씀으로 함께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2) 우리가 약할때에 주님의 강함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자랑하는 귀한 한날 되게 하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유치부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주일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한 주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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