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벧후3:1~18
간단해설: 사도는 그가 쓴 두 개의 서신서의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1절) ‘진실한 마음’이란 세속에 물들지 않고 맑고 밝은 경건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계속 보존하려면 주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2절)
사도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약속을 저버리는 조롱하는 자들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3,4절) 이들은 세상 정욕에 끌리어 내세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자들이었습니다. (3절) 그들은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세상이 모든 것들은 여전히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심판으로 인하여 이 세상이 바뀌어질 전망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그릇된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사도가 변증하는 것이 5~10절의 말씀입니다.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진 것이며, (창1:2~10)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멸망도 “그 물의 넘침으로” 되어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물이 넘침으로 멸망당한 사건은 노이시대 때의 홍수 심판을 가리킵니다. 땅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과거에 무서운 심판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미래에 이 땅이 심판받는 일이 왜 없겠는가? 되묻는 것입니다. 앞에 남아있는 것은 이 땅만 아니라 “하늘도” 불로써 심판을 받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7절) “그 동일한 말씀” (7절)은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이고, 홍수 심판을 땅에 내린 그 능력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8절부터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신자들의 바른 이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개념이 다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시90:4) 우리는 주님의 시간 속도를 인식하고 부지런히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재림이 더디다고 생각지 아니하고 긴 세월도 긴장감 있게 잘 소화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판이 없을 듯이 오랜 세월동안 고요히 내려오는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커서 할 수 있는대로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9절)
만물이 계속 그대로 갈듯하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니로다”. 갑자기 큰 변동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소리도 나며, 무서운 불 심판이 있을 때 선악간에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10절)
11~18절까지는 이러한 심판의 날 앞에서, 성도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말씀합니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이 단어들은 복수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의 각 방면에서 거룩하며 경건해야 할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모든 고난과 시험을 견디고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날을 준비하라고 말씀합니다. (12절) 왜냐하면,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나태와 방종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10절) 성도는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13절) 장차 그 곳에 모두가 들어가게 될 이며,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그 나라에서 완전히 의롭고 해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마13:43)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은 오늘 여기에서 새 생활을 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이 재림할 때, 성도는 아무런 결점도 없이 또는 평강 가운데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14절) 또한, “주의 오래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는 말씀은 바울도 동일하게 기록하였음을 시사함으로써,(15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과 같이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이 이르지 않아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6,17절) 여기, “다른 성경”은 구약성경을 의미합니다.
사도는 서신을 마무리하면서, 성도들은 계속해서 영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17절) 그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아는” 지식이며, 성도들이 자라가야 하는 목표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라고 말씀합니다. (엡 4:13)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함 같이 주를 사모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오늘을 경건하게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42:1)
2. 읽을 말씀: 벧후3:1~요일4:6
3. 기도 제목
1) 주의 약속이 더디다고 생각지 말고 주의 오래참으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있음을 기억하며 주를 찬송하며, 주님의 시간으로 오늘 하루를 층성하게 하옵소서.
2)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함 같이 우리 주님과 그의 나라를 사모하며,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가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주옵소서.
4) 우리를 찾아와주셔서 계시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상한 마음을 회복시키시는 부활의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신 말씀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첫 날, 월요일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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