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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1년 4월 20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요일4:7~21

간단해설: ‘사랑의 사도’라고 일컫는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서로 사랑 할 것”을 권합니다. 여기 7절과 1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라는 뜻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한쪽에서만 하면, 쉬 식어지고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서로 사랑하게 되면, 쉽게 식어지지 않고 오래 지속할 수가 있습니다.

사도는 “서로 사랑하자” 라는 권면과 함께,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 기원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지만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 뿐만 아니라, 사랑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에게 “이 사람은 사랑이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께만 이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관하여” 말해주는 책이고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증거합니다. 이것을 좀 더 세분화하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요약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 22:40)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매우 실천적인 것입니다. 9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났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를 통해서,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이 사랑이 너무나 놀랍고 위대하여서. 사도는 같은 내용을 한번 더 반복하면서 “사랑이 여기 있다” 고 말씀합니다. (10절)

“그 사랑 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고 전합니다.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신 것이라”! 구약의 동물제사로는 우리의 죄를 영원히 없이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같은 혈과 육을 지니신 분이셔야 하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기 위해서는 그 분이 하나님이셔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어떠한 피조물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앞에서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사람이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신 것, 이것이 “그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11절) 우리는 유한하기 때문에, 큰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할 때, 그 일은 영혼을 살리는 큰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어떤 증거가 되어질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안에 계시다는 증거가 됩니다. (12절)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우리가 사랑하면, 그 사랑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하나님이 우리안에 거하심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알게 하십니까? 성령님을 통해서 알게 하십니다.(13절)

뿐만 아니라, 우리의 바른 신앙고백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사도가 보았던 그 복음을 증거할 때, 이 복음을 듣고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한다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는 증거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15절) 이 복음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을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셨다”는 내용입니다. (14절) 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면” 그도 하나님 사랑안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사랑안에 거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전에 우리가 받았던 복음을 전해 듣고, 바르게 신앙고백하면, 이것이 하나님 사랑안에 거하게 된, 증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신앙고백은 성령하나님이 아니시면, 예수를 주라고 고백할 수 없는 것입니다. (16절) 우리가 그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게 되고, 실제로 서로 사람함으로써 믿음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역으로,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 하나님안에 있다고 하는 반대의 증거가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사랑함으로써, 형제애가 이루는 사랑의 완성은 무엇입니까? “그 사랑은 심판날에 두려워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17절) 왜냐하면, 주님이 그러하셨기 때문입니다.(18절, 요8:29; 16:32) 성도는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오늘을 넉넉히 이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롬 8:37) 그 날에. 하나님앞에 담대히 설수 있는 자들이 성도들인데, 오늘 고난과 역경앞에 두려워하며 주저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인하여 이기며 사는 것입니다.

사도는 다시 한번 사랑의 동기를 말하면서 이번 단락의 결론을 맺습니다. (19~21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나 또한 형제를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입니다. (19절) 우리가 보는 바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서는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반드시 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1절)

예수님이 마지막 유월절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중대한 발표를 하십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떡 한 조각 받은 가룟유다는 곧 그 자리를 떠나고, 이후에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십니다. 요13:34,35 말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힘과 지혜도, 실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해 준 것과 같이, 그 사랑을 기억할 때, 주신 계명대로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이 사랑을 실천하는 귀한 한 날이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요일4:7~유1:25

3. 기도 제목

1) 주님, 우리에게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우리가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사랑을 기억하고 서로 사랑하며 또한 사랑하기를 더욱 힘쓰는 주의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확진자 수가 6~700명대로 잘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여 주옵소서.

4) 코로나 시기를 보내며 각 가정에서의 예배가 살아나며 우리 교회의 소모임들이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은혜베풀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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