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0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창11:10~32

간단해설: 창세기를 크게 2부분으로 나누면 1~11장까지 이 부분을 ‘보편사’라고 부르고, 12장~50장 ‘족장사’라 부릅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알 듯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4족장에 대한 이야기, 내러티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아브라함 한 사람을 통해 한 민족을 이루고, 이스라엘을 통하여 진행되어 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11개의 내러티브가 등장하는데, 그 이야기를 구분하는 하나의 문학구조가 있는데, 히브리어로 ‘톨레도트’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해석하면, 누구누구의 “계보, 족보”, 내지는 “그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정도로 번역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시작도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의 계보, 그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로서,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고(10~26절), 27절에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라고 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아브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족장사의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창 5장의 아담의 계보와 비교해 보면 한가지 다른 점이 보입니다. 11장의 셈의 계보에는 “죽었더라”라는 말이 기록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 5장에서는 “낳고, 낳았고 죽었더라” 반복하여 기록되고 있다면, 셈의 계보에서는 “낳았고 낳았으며”까지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한 것은, 그들이 실제 죽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들이 “자녀를 낳았다”라는 사실, 그 자체를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조상들이 오래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자녀들을 낳았고, 또 이들은 세계 여러 지역으로 분산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에벨을 거쳐 벨렉의 시대 때, 바벨탑 사건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창10:25) 그들이 하나님을 제쳐두고 ‘우리의 이름을 내“어 흩어짐을 면하고자 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언어를 혼잡게 하셔서 온 지면으로 흩으셨습니다. (11:4,9)

또한, 이 계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그들의 년수가 점점 짧아졌다는 것입니다. 벨렉의 시대까지는 평균 400년 정도의 나이를 살았다면, 벨렉의 시대 후로는 평균 200년 정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에벨은 464세를 살았고, 벨렉은 239년을 살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수명이 단축이 되었을까요? 벨렉의 시대 때 있었던 바벨탑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심판으로 인해 벨렉의 시대에 세상이 나뉘어지게 되고 그 죄악으로 인하여 사람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사실, 홍수심판이 일어난지 얼마 지나지않아 바벨탑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벨렉이 르우를 낳은 때를 셈으로부터 계산하면 229년이 되고, 벨렉이 르우를 낳고 209년을 살았으니, 홍수 사건이 있은 후 불과 300년쯤 전후하여 (벨렉, 199~438사이) 그들은 또 다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말씀을 주의 깊게 귀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잠 10:27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고 증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분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면 오래 사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인이라 할지라도 오래살 수도 있고, 의인도 단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특별한 경우입니다. 악인이 이 땅에서 오래 산다 할지라도 그의 끝은 멸망입니다. 오늘 셈의 족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이 땅 가운데서 장수하는 복을 누리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해 줍니다. 마음으로 하나님을 참되게 기뻐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장수의 복을 누리고, 우리 다음 세대에도 그러한 복을 누릴 수도 있도록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우리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7절 부터는 “데라의 족보”를 소개합니다.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룻을 낳았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나옵니다. “아브람”, “나홀”, “하란”, “롯” 등. 데라의 가정에는 하나의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8절) 아들이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이 일은 고금을 막론하고 데라의 가정에 큰 아픔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장남 아브람은 사래와 결혼하였지만 자식이 없었습니다. 가정에 자녀가 없었다는 것 또한 이 가정의 적지 않은 걱정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한 가지만 더 살펴본다면, 데라는 아브람과 자부 사래와 하란의 아들, 그의 손자인 룻을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땅으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란에 이르러 그곳에 거류하다가 데라는 하란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그의 나이가 205세였습니다. (31~32절)

어떻게 보면, 데라의 가정은 문제가 많은 가정이었습니다. 데라 자신은 우상을 섬기는 자였고 아브람은 그러한 분위기에서 자라난 것입니다. (수24:2)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인도해 가실 때, 아브람은 그 말씀에 순종하였고, 아버지 데라는 그 아들 아브람을 따라 이곳 하란까지 온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잘 선택한 판단이었습니다. 비록, 그가 목적지까지 도달하지는 못하고 중도에 죽게 되었지만, 데라의 가정은 아브람을 통해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24:3;창12:1~3)

사실 우리도 이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와 유사할 것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와주시기 전까지는 우리는 아무런 소망이 없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삶의 문제점을 안고, 또 여전히 다 해결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낙심치 않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아픔과 슬픔, 심지어 우상을 섬겼던 아브람이지만, 그를 불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신 것같이, 우리를 그렇게 인도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보다 귀한 보배로운 믿음 가지고, 우리가 속한 가정과 내가 속한 공동체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복음으로 물들여 가기를 소망합니다. 이전에는 낙심하고 소망이 없는 자들이었지만, 마치, 우리들처럼. 또 아브람 가정처럼요. 그러나, 우리를 복되게 하신 복음이 그들을 창대케 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2. 읽을 말씀: 창11:10~21:34

3. 기도 제목

1) 문제가 많고 소망이 없는 우리를 찾아와주셔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얻게 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2) 우리에게 허락하신 시간들을 선용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시고 그러한 우리의 가정, 교회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3) 코로나19가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5월은 가정의 달로, 금주는 어린이주일로 지킵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바통을 잘 이어주며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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