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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빌4:2~10

간단해설: 빌립보 교회는 칭찬받을 만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한 가지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들 내 “갈등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같은 마음을 품고 복음의 일꾼들을 도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2절에,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한 것은 “같은 것을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같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섬기는 주님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우리는 세상의 것으로, 또는 우리 자신의 유익을 구할 때, 하나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께 관심을 기울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우리 안에 비록, 여러 다른 요소들이 있을지라도 주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 가운데 하나가 되지 못한 대표적인 사건은 바벨탑 사건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나가 되려고 뭉쳤습니다만, 하나님 없이 그들은 하나가 될 수 없었습니다. 언어의 혼잡으로 말미암아 모두 뿔뿔이 나뉘어지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주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멍에를 같이 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이 여인들을 돕고 글레멘드와 그 외의 동역자들을 도우라”고 권합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들은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3절하) 이들은 사도바울과 함께 복음사역에 수고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음 사역자들의 이름은 그들이 죽은 후에 후대에 길이 남지는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생명책에는 기록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고 함께 기뻐하면서 서로 동역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70인의 복음 전도대가 돌아와서 예수님께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많이 상기되어 있었고 흥분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항복하는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에게 주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였습니다. (눅10:20) 생명책에 기록이 되고 구원을 받는 것이 우선이요. 그 외에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가지고 그들을 물리치는 것은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으로 기뻐합니까? 외적인 어떤 모습, 업적이나 성과를 두고 기뻐할 때가 많습니다. 보수가 많고 적고, 유산이 많고 적고, 교회의 성도 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웃고 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나 업적이나 성과로 기뻐하거나 또는 낙심하지 않고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 구원받은 그 은혜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쁨을 잃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이후에 “항상 기뻐하라”고 권합니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가 있을까요? 여기 ‘항상’이라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라는 말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기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사도는 3가지로 권면합니다. 첫째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마음을 넓게 가지는 것입니다. (5절) 둘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6~7절) 세째는, 사도의 교훈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8~9절)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5절)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푸는 이유는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좁은 마음으로는 기쁨을 가질 수가 없고 넓은 마음, 모든 사람을 품고 용납하는 가운데 기쁨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주님이 오시는 날, 우리는 더욱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남을 용서하고 용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을 끊임없이 구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6~7절) 모든 짐을 맡기고 다시 찾아오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염려와 근심이 또 찾아올 것입니다. 주님께 온전히 맡길 때에,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심령가운데 자리하여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기도는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이 우리 심령가운데 자리하기 까지 계속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사도의 본을 따라 덕을 실행할 때,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9절) 8절 말씀을 보면, 8가지의 덕목이 나옵니다. 무엇에든지 “참되며” 거짓과 거품을 뺀 행동을 말합니다. “경건하며”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존귀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옳으며” 바르게 행동하며, “정결해야 하며” 우리의 삶이 흠이 없어야 되며, “사랑할만하며”, “칭찬받을 만하며”, “덕이 있”어야 하며, “기림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는 높은 덕을 소유하여 칭찬받을 만해야 합니다. 이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할 때,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약속합니다. 우리가 복을 구하면서도 막연할 때가 많은데, 복은 이러한 덕을 실천할 때 비로서 주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시므로 우리 심령속에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사도는 그가 크게 기뻐하는 또 한 가지 이유를 결론에서 말하면서 이 단락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10절) 바울이 또 크게 기뻐했던 이유는 빌립보 교회가 자신에게 다시 호의를 베풀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외부적인 상황 때문에, 생각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면, 이제 다시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열악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그들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실, 잘못을 지적하고 부정적인 면만을 자꾸 드러낸다면 생채기는 더욱 깊어지고 결과적으로는 기쁨을 가질 수가 없게 됩니다. 사도는 넓은 마음으로 그들을 용납하는 가운데, 비록 갇혀있는 답답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기쁨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사도의 본을 따라 신앙의 덕을 실천하면서 주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

2. 읽을 말씀: 빌4:2~골3:17

3. 기도 제목

1) 주의 일을 하면서도 서로를 품어주기 보다 시시비비 잘잘못을 가리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이 많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2) 모든 사람에 대하여 넓은 마음을 갖고 또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아뢰며 사도가 주시는 주의 교훈을 힘써 행하므로 주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게 옵소서.

3) 하나님의 은혜로 백신 수급이 원활하여져서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가 부흥케 하옵소서.

4) 수요예배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시고 주가 맡겨주신 책임을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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