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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1년 5월 4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창25:19~26

간단해설: 오늘 19절 부터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아브라함은 사라의 몸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그 후손은 약속의 자손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그 민족에게도 복을 주셔서 12 두령을 낳고 큰 나라를 이루게 하셨지만 (창17:20,창25:16) 아브라함을 잇는 약속의 기업은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약속의 자손은 이스마엘에 아닌 사라를 통해 낳은 아들, 이삭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매우 강조합니다.

리브가에 대해서는 22:20이하에 소개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도 한번 더 소개하는 것은 강조하기 위함입니다.(20절) 이삭은 나이 40세가 되어서 리므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리브가는 밧단아람의 아람 족속중, 부드엘의 딸이요”라고 했습니다. 창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하여 노종을 자신의 고향 자신의 족속으로 보냅니다. 가나안 족속의 딸과 결혼시키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렇게 메소보다미아로 떠난 노종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내가 우물가에서 나에게 물을 달라 하였을 때, 나에게 물을 줄 뿐만 아니라, 내가 이끌고 온 짐승들에게도 물을 줄 수 있는 그러한 여인이라고 한다면,” “배려심이 깊고 친절한 여인이라면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신 여인으로 알겠습니다”라고 기도하였는데. 정말 기도한대로 하나님께서 순적히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 여인이 다름 아닌 리브가였습니다. 그는 주인, 아브라함의 형제인, 나홀의 아들 부드엘의 딸, 라반의 여동생이었습니다. 촌수로 따지면 리브가의 아버지벌이 되겠지만, 이삭은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에 낳은 아들이었기 때문에 나이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이삭의 나이는 40세입니다. 그렇게 이삭은 하나님을 아는 경건한 가정의 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까지는 약속의 자손이 결혼을 통해 순탄하게 잘 이어지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삭의의 가정은 20년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였는데 (26절, 60세가 되어 아들을 낳음) 이렇게 아이를 얻지 못한 것은 그 가정의 큰 걱정거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어머니 사라는 이미 그들이 결혼하기 전 향년 127세로 세상을 떠났고, 아브라함은 160세가 되어서야 비로써 손주를 안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175세를 살았기 때문에, 그가 노쇠한 가운데 다음 후손이 생기지 않는 일은 그 역시도, 적지 않은 걱정거리였고 기도제목이었을 것입니다.

이삭은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해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21절) 하나님은 약속의 자녀인 그들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21절 말씀 한 절에 간구와 응답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아멘! 고대사회에서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은 가정의 큰 수치였고 또한, 누가 대를 잇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에게는 어떠했을까요?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지 않았습니까?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자손이 많겠다고 하였는데, 이와 같이 한 세대가 지나기도 전에 이삭에게 자녀가 없다는 것은 큰 염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삭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므로 리브가는 임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앞에 드리는 기도는 처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20년의 시간이 채워진 후에 이와 같은 기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한나는 사무엘을 얻기까지, 그에게는 계속된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마침내,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시므로” 그의 태가 열리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오늘 이삭의 가정에도 이러한 은혜가 임하여, 리브가가 임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저런 삶의 큰 근심거리와 염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오늘 이삭처럼, 여호와께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할 때, 주께서 그의 뜻 안에서 반드시 최선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복과 은혜가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임신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리브가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 아들들이 엄마 뱃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22절) 리브가는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매우 불안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나님께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깊고 오묘한 말씀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복중에서 서로 싸운다는 것은 두 아들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쌍둥이를 의미하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오묘하다는 뜻은 “두 국민이, 두 민족이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며, 한 족속이 다른 한 족속보다 강하겠고, 특별히 큰 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하신 말씀이었습니다. (23절)

이 두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큰 자는 몸이 붉고 털이 많은 뜻에서 나온 ‘에서’였고, 작은 자는 손으로 발꿈치를 붙잡고 나왔다는 뜻의 ‘야곱’이었습니다. 혈통적으로 따지면 누가 약속의 기업을 이어 받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까? 에서이지요. 쌍둥이지만 그래도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장자인 그가 약속의 기업을 이을 사람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대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아브라함과 이삭 그 후에 약속의 기업을 이을 자손은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라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의 계보는 그렇게 흘러갑니다.

우리가 한 가지 알고 깨닫게 되는 것은 장자라고 하여서 반드시 그가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것을 알려 주십니다. 특별히 우리의 어떠함을 보시고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 중 약속의 기업으로 선택을 받은 자는 야곱이었습니다.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러한 선택이 먼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일은 매우 놀랍고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일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선택이 부당하게 보여질 수가 있습니다. 구원을 미리 정하여주셨다면, 우리의 삶이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을까?생각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아 얻게 된 구원이라면, 우리는 이 행위를 엄청,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얻게 하셨음을 말씀합니다. (엡2:8~9;롬 9:11~14)

바울은 로마서 9장에 나오는 “토기장이 비유”를 통해서,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니 없느냐?”고 하였습니다. 토기장이에게는 그럴 권한이 있듯이, 하나님도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하였습니다. 작정교리는 성도의 신앙을 더욱 확고하게 하기위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것을 기억하며 이 변하지 않는 구원의 크신 은혜로 인하여 감사하며, 더욱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우리의 생애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창25:19~27:46

3. 기도 제목

1) 변하지 않는 구원의 크신 은혜로 인하여 감사와 찬상과 경배를 드립니다.

2)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임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며, 다음 세대로 맡겨주신 주의 자녀들에게 말씀으로 잘 양육할 수 있는 부모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옵소서.

4) 인도내 코로나 상황이 시간이 흐를수록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선교지내 선교사님의 가정이 모두 건강하며 안전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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