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1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민9:1~14

간단해설: “때”가 중요하다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는 지혜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하기 힘든 공부도, 지나고 나면 공부할 때가 있음을 알게 되고, 우리 젊은이들은 연애할 때가 있고 결혼할 때가 있고, 혼기를 놓치면 사람 만나기가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 우리가 젊을 때 힘써 일하지 않으면, 일하고 싶어도 일 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임을 알게 될 때, 지금이 어느 때인가 아는 것은 참으로 지혜로운 일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는데요.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킬 때에도, 시간, 때를 정해주셨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그 때가 언제입니까? 3절,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킬 때에는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시내광야에서 지키는 두 번째, 유월절이었습니다. 첫 번째 유월절은 언제였습니까? 출 12장에서, 출애굽하는 그 날이었습니다. 그들은 첫 번째 유월절을 지키고 그날 밤에 출애굽하였습니다. 유월절은 애굽에 내린 10번째 재앙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절기입니다. 애굽의 바로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도록 순수히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마지막 재앙까지 다 받게 하시므로 우상숭배로 가득했던 애굽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이 재앙은 첫아들, 사람에게는 다음 대를 잇는 장자요. 짐승들에게는 첫 새끼인데, 이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그 날밤에 온 애굽은 장례식행렬이 계속되었을 것이고, 이로 인한 울음소리도 그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달랐습니다.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어린양의 피로 적셔,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뿌린 집은 죽음의 사자가 이곳은 이스라엘의 집인줄 알고 뛰어넘었습니다. 이것이 Passover 유월절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누리도록 한 것입니다.

임의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켜야 힙니다. 마치, 성막을 건축할 때, 그들이 짓고 싶은 대로 지은 것이 아니라, 그 모양과 크기, 방식대로, 지었던 것처럼, 절기 역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지켜야 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자손들은 한 사람도 열외없이 다 지켜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 가지 이슈가 있었는데, 사람의 시체를 만지므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을 때,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발생했던 것입니다.(민19:11이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모세는 매우 지혜롭게 의사를 결정합니다. 8절을 보면,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하였습니다. 유월절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지키라고 명하신 하나님께서 여기에 대한 답도 주실 것이라 믿고, 모세가 주님께 물은 것입니다. 매우 지혜로운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잘 이해되지 않고 답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는, 잠시 기다리면서 하나님께 묻고 구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귀한 응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모세는 어떤 응답을 받았을까요?

그들 역시, 정한 때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해주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시면, “너희나 너희 후손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일주일 동안 부정하게 여기는 시간을 마치고, 여유있는 시간을 주시고, 한 달 뒤에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둘째 달 열 넷째날, 유월절 율례와 규례를 따라서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11절)

이스라엘 가운데는 예외가 없었고, 또한 엄격했습니다. (13절)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중에도 있지 않으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그 백성중에서 끊어지리니”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때에, 그들이 그 날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의 죄를 담당하게 하”셔서, 결국 이스라엘 가운데 끊어지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정해진 때에 그의 백성과 만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혹, 이와 반대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타국인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류하면서, 여호와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였을 때는 그들에게도 동일한 율례가 적용되었습니다. (14절)

첫째 달에 드릴 시기를 놓친 이들은 둘째날 14일 저녁에 동일한 규례를 따라 지켰습니다. 어린양과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고,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않았고 그 뼈를 하나도 꺽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여기,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말하는데, 이것은 죄악이 제거된 성도의 생활을 말합니다. ‘쓴 나물’은 말 그대로 고난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어린양과 함께 먹고, 또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않도록 하였는데, 이것은 거룩하게 구별된 것임을 뜻합니다. 또한, 그 뼈를 하나도 꺽지 않도록 한 것은 이 유월절 어린양이 누구를 구체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고전5:7) 우리 주님은 십자가상에서 이 말씀대로 뼈가 껵이지 않으셨습니다. (요19:36)

이러한 구원의 은총을 기념하는 유월절은 자연스럽게 신약의 성찬으로 연결됩니다. 신약의 성도들은 떡과 포도주를 마시는 성찬예식을 통해, 우릴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고 뿐 아니라,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을 기억하면서 새 힘을 얻고, 연약해진 믿음이 다시 강화됩니다. 성찬은 믿음을 가진 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고, 또 자신을 잘 살펴 이 성찬에 다 참여해야 합니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27,28) 하였습니다. 성도는 성찬예식을 통하여 영적으로 임재하시는 그리스도를 경험합니다.

시체로 인하여 부정한 사람이든, 여행중에 있어 유월절을 드리지 못하였을 지라도 한 달 뒤인 정해진 시간에는 반드시 유월절 절기를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은혜안에 살아가도록 한 것입니다. 신약의 우리들은 더 이상 구약의 절기나, 안식일 등에 메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의 몸이 되고 실체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신약이 성도들은 그 구원의 은혜로 인하여 더이상 날에 매이지 않고, 오늘도 예수그리스도께 찬송의 제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날들이 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귀한 하루를 주셨는데, 우리 주님께 더욱 큰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민9:1~16:50

3. 기도 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유월절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대속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 죄와 허물로 인하여 진멸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은총을 늘 기억하면서,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일상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교회학교 예배에서 부터 장년예베에 이르기까지, 주일 공적 예배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복되고 은혜로운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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