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6일 수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민23:1~12

간단해설: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을 점령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무찌르고 그 땅을 점령하였고, 모압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이때, 가장 겁을 내는 자는 당연 모압나라였고, 왕이었던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많은 것으로 인하여 크게 걱정하였습니다. (22:2) 그래서, 이스라엘을 상대하기 위해 취한 방법은 종교적인 것이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이라는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케 하므로써, 그 민족을 망하게 하려 한 것입니다.

바로 앞장인 22장에서는 발락이 발람을 불러오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발람은 물질과 명예에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발락의 초청에 응하였습니다. 발람은 참 선지자였을까요? 아니면 거짓 선지자였을까요? 성경은 그가 거짓 선지자였다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벧후 2:15 말씀에 의하면, 발람에 대한 평가가 이러합니다.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하여 책망을 받은 자인데, 그 길을 따르는 자들은 곧 멸망당하게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유1:11; 계2:14)

오늘 말씀은 이 발람의 첫 번째 예언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의 말을 통해 이스라엘의 밝은 장래를 약속하셨습니다. 발락이 발람을 인도한 곳은 이스라엘 백성의 진이 끝까지 보이는 바알 산당이었습니다. (22:41) 바알은 이곳에서 제사에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였습니다. 일곱제단과 수송아지 일곱, 숫양 일곱이었는데, 일곱제단을 쌓는 것은 이방종교의 풍습이었습니다. 발람과 발락은 오직 한 가지 목적 즉, 이스라엘을 저주할 목적으로 이방 종교풍습을 따라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한 가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발람을 만나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발람의 행위를 기뻐하셔서가 아니라. 이 기회를 통해 발락과 발람의 소원을 꺽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발람이 예언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것, 그 입에 말씀을 주신대로만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7, 8절)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거짓된 자를 통해서도 그의 뜻을 밝히 드러내십니다. 그 하나의 예가 가야바의 “그리스도의 속죄”에 관한 예언입니다. (요11:49~53) 가야바는 이 내용이 어떠한 의미인지 사살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가야바는 예수가 죽어야 반란이 일어나지 않고, 평온하고 그래서 자신의 지위가 잘 보전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가야바는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때로, 법정에서 그 범인의 원수가 되는 사람이, “그 사람은 무죄입니다”라고 말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재판장은 그의 말에 크게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수는 범인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할 것은 너무나 자명한데 그가 범인에게 유익한 말을 하였다는 것은, 실제로 그 범인에게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힘있게 증거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발람도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하여 그대로 말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내용으로 발락에게 전하라고 하셨을까요? 9절과 10절 말씀을 보면,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도다” 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른 민족과 나라와는 다르게,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믿고 따르는 백성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를 의지하며 사는 나라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을 믿고 따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민족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띠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의 땅이 많아지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창28:14) 또한, “이스라엘 사분이 일을 누가 능히 셀고” 이스라엘은 진을 칠대,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부분으로 나뉘어 3지파씩 진을 쳤었는데요. 발람이 이 모습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창대해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발람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하매” 발람이 이스라엘이 받는 복을 보면서, 그와 같이, 의인의 죽음을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인의 죽음”은 의를 위하여 살다가 죽는 죽음입니다. 사도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15:31) 고백하였습니다. (고후4:11, 빌3:10) 우리의 영적생명이 더욱 강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걸머질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날마다 십지가를 지고 죽음과 희생을 각오한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강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줄을 믿습니다.

성도가 이와 같은 삶을 사모하는 것은 의인의 죽음에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단지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평생을 싸워 온 죄악과 결별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지만, 그 날에는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것이 의로운 신자들이 가지는 참된 소망입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로 발락에게 고용된 사람이었지만, 발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입에 넣어주신 이스라엘을 위한 축복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비록 거짓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도 이스라엘의 밝은 장래를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가 택하신 백성을 절대 놓지 않으십니다. 끝까지 붙들어주셔서 성도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이후에는 영원한 나라로 인도해 들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변찮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는 귀한 한 날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민23:1~26:18

3. 기도 제목

1) 주께서 택하시고 구원하신 자들을 절대 놓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 그 구원의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하나님만을 더욱 신뢰하게 하시며, 고난 속에서도 부활의 권능을 경험하면서 참된 기쁨을 누리며 사는 의의 백성 되게 하여 주옵소서.

3) 성도들의 직장과 사업장이 활력을 찾고 나라의 경제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4) 오늘은 수요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듣고 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는 은혜로운 저녁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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