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신2:16~25

간단해설: 신명기는 구약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경의 절정이자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선지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선지자 모세가 전하는 최초의 예언적인 책이며 모세가 죽기전에 이스라엘에게 전하는 마지막 고별설교입니다.

이 책의 영어이름은 “Deuteronomy” 헬라어 합성어에서 파생된 것으로 “두번째 율법” 혹은 “율법의 반복”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십계명을 포함하여 앞선 오경의 책들에서 언급한 많은 법을 싣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율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단지, ‘율법수여’가 아니라 ‘율법에 관한 설교’로서, 모세는 모든 설득의 방법을 동원하여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율법 해석을 칠년마다 초막절(10월)에 열리는 정기적인 언약의식에서 갱신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31:10~11)

신명기는 3편의 설교로 되어 있는데, 1:1~5절 까지는 머리말이라고 할 수가 있고, 1:6~4:43절까지 첫 설교, 4:44~28:68절까지 두 번째 설교, 29~30장까지 세 번째 설교, 31:1~34:12 까지는 결론으로 나누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호렙에서 모압까지의 여정을 회상하는 한 부분입니다. (1:6~3:29)

16절 말씀은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군인’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의 첫 세대를 말합니다. 그들이 이같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중에 죽은 것은 정탄꾼들의 보고를 듣고 원망과 불신앙으로 이를 포기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민14:10, 29~35)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회를 버리는 자들을 버리시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십니다.

여기서는 암목족속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19절) 그 이유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룻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모세는 암몬 땅이 그들 족속의 소유가 된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땅은 본래, 르바임의 땅, 르바임이 거주한 땅이었고 그들은 거인족이었습니다. “그 백성은 아낙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21절상) 그런데,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으로 하여금, 그들을 멸하고 점령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며” (21절하) 한 민족과 나라가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거인족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죄악이 관영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듯이, 지금 죄악이 관영한 가나안족속도 그와 같은 전철을 밟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유사한 일들이 또 있었을까요? 모세는 2가지 실례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서의 자손을 들어서 호리족을 멸하신 일, 뿐만 아니라, 갑돌 족을 들어서 아위 족을 멸하시고 그 땅에서 거주하게 하신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22~23절)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명령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4절) 하나님께서 헤스본 땅을 누구에게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까?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 즉” 모세는 평화의 말을 전하며, 헤스본 땅을 지나가고자 하였지만, (25~29절) 하나님은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시기 위하여, 헤스본 왕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습니다. (30절) 결국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이 승리케 하시므로 그 땅을 취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을 때, 그 약속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헤스본 왕 시혼뿐만 아니라 바산 왕 옥의 땅까지 점령하게 하시므로 가나안 민족들로 하여금 두려워 떨게 하셨습니다. (신3:1~3) 우리는 어느 때, 어느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있을지라도, 승리의 약속을 바라보며 힘있게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귀한 약속을 맛보는 믿음의 하루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신2:16~4:24

3. 기도 제목

1)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불순종하므로 실패했던 우리의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늘도 우리를 유혹하며 불순종하게 만드는 죄악과 싸우며,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귀한 한날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 죄를 용서해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주옵소서.

4)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참된 복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이 땅에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비록 잠시 잠깐의 고난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미래와 약속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