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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신4:25~40

간단해설: 이스라엘은 모압평지에서 모세의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상기하고 있습니다. 첫 설교는 1:6~4:43까지, 호렙에서 모압까지의 여정을 회상하면서(1:6~3:29) 이스라엘이 지켜야할 순종의 의무에 대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4:1~40) 오늘 말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시므로 그 분만을 경외할 것”과 (25~31절) “구별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더욱 힘써 섬기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32~40절)

25절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 들어가 번성하고 장수의 복을 누릴 때,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그러니까, 복을 누리며 살 때, 일이 잘되고 형통할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삼가 주의해야 할 말씀입니다. 25절 하~26절을 보시면,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우상 숭배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그의 진노를 일으키면, 반드시 망할 것이라. 이 일이 얼마나 분명하고 확실한 것인지,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는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망하는 것도 그냥 망하는 것이 아니라. “속히 망할 것이라”고 말하며,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완전히 멸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멸망 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27,28절)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또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한 나라를 구성하는 백성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약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들 중에 존재감이 없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눈에 보이는 군사, 경제, 여러 영역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힘을 잃게 되는데, 너희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우상숭배의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목석의 신들’은 하나님과 대조되는 것들인데,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과 달리, 사람이 손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 죽어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것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죽어있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섬기면 우상을 닮아가는 비참함을 낳습니다. 사람들이 물질을 섬기면 사람들일 물질화 되어서, 결국 그것의 노예로 전락됩니다. 그들이 영적으로, 종교적으로 무지하여서 결국 이와같이 망하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이처럼, 우상숭배는 민족이 망하게 되는 비참한 결과를 낳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한 가지 소망의 불씨를 남겨두셨습니다. 이러한 비참한 상황가운데, 너희가 깨닫고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은혜입니다!. 징계를 받는 가운데 깨달아진다는 것은 참으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때에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만나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29,30절)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심이라” 말씀합니다. 눅 15장의 둘째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다 탕진하고 아무도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지 않았을 때, 누구를 떠올립니까? 아버지를 생각하였는데, 이것이 은혜입니다. 아버지는 그를 대하여, “어찌하여, 무슨 낯으로 내 집으로 돌아왔느냐”고, 한마디도 묻지 않으십니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는 뛰어나가 그를 반겨 맞아주시고, 그에게 가장 좋은 것을 먹이시고 입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은 결코 떠나지 아니하시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그를 놓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와 맹세로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그 약속으로 인해, 언제라도 회개하여 주께도 돌아와, 그를 간절히 찾으면,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은총을 누리는 귀한 한 날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특별한 민족인가를 떠올리면서, 하나님을 더욱 힘써 섬길 것을 말씀합니다. 32절,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끔까지” 모세는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것은 시간뿐만 아니라, 공간의 차원도 모두 포함하여, 어느 민족도 이런 일들을 경험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특별히, 2가지 면에서 말씀합니다. “불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생존한 민족이 있는가?” 출애굽 사건을 떠올리면서,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라고 묻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외에는 이런 일을 경험한 민족과 나라는 지금까지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이러한 특별한 일, “계시”와 “구원”의 일을 행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한 가지 이유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시”려고. (35절) 여호와께서 이를 교훈하시고자! 하늘에서 그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땅에서는 그의 불을 보게 하시고 또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의 말씀을 듣게 하셨고 (36절), 그들을 택하셔서, 출애굽하시고, 강한 민족을 쫓아 주시고, 그 땅에 들여 기업을 주신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유독, 이스라엘에게만 이렇게까지 하셨을까요? 이스라엘을 약속에 땅에 들여보내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실 때에는 그 땅의 다른 민족을 내어 쫒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일하시는 것일까요? 오늘 말씀가운데 중요한 한 단서가 있습니다. 37절 말씀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사랑하신 고로”!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구원을 경험하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공로나 어떠함이 아니었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이것을 증거합니다. 엡 2장에서 우리의 존재가 어떠한 존재였는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 였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자들이었는데, 어떻게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이라는 선물을 받게 하셨습니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엡2:4) 오늘 신명기 말씀과 동일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어떠한 자격으로 구원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은혜가 전부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사랑이 전부입니다. 이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모세는 핵심 메세지를 한번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39,40절) 하나님이 한번 이신 줄 알고,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그가 주신 명령을 지켜 행하는 삶, 순종의 삶을 사는 것! 그러할 때, 주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형통하는 복을 초월하여 이 땅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과 안식의 복을 누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 소망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오늘도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우리가 되길 주님이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신4:25~7:11

3. 기도 제목

1) 택하신 주의 백성들을 위하여, 지금도 구원의 일을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자비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 아무공로 없는 우리를 다만 그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사오니, 오늘도 그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주의 말씀 따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여 주시고 백신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져서 집단면역이 잘 형성케 하옵소서.

4) 코로나 기간을 지나면서,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신앙이 더욱 자라고 성숙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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