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신10:12~22

간단해설: 신명기는 모세의 3편의 설교로 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5장부터 28장(축복과 저주의 말씀)까지는 또 한편의 긴 설교인데, 이 가운데는 십계명도 언급되어 있고 (신5장), 12장부터 26장까지는 이 율법에 대한 긴 해석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쉐마의 말씀은 신명기 6장에서 그리고 오늘 말씀을 포함하여 11장까지는,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것”에 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행하다면, 우리의 삶이 더욱 복될 것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에 관해 말씀합니다. 12,13절 말씀에, 여기보면, 5가지 동사가 나오는데요.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히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너희에게 들려주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 즉 율법은 우리를 옭아매어 가두고, 즐겁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말처럼, “네 행복을 위하여 명하는 말씀”이라고 들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사람의 가장 큰 복이라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전12:13)

사람들은 행복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 “자유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무신론자들은 뭐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이 없으니 인생을 즐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사람이 자유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하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없다고 믿는 어리석은 자들의 생각인 것입니다. (시14:1) 물고기가 자유한다고 하여셔 물 밖으로 뛰쳐나간다면, 기차가 자유롭게 달리고 싶다고 하여서 레일위를 벗어난다면, 곧 비참한 사고로 이어질 것입니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잘 지도해 주기 위하여 주신 규범이 신구약 성경,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 3문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성경이 제일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은 이렇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에 관해 믿어야 할 것과 하나님이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일고 또 사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 모세는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의 모든 도를 행하라. 그를 사랑하라. 하나님을 섬기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모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처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일에 충성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세는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 앞에 겸손할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주장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여기에,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외에 수 많은 민족들이 있지만, 그 중의 한 민족,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입니다. “택함을 받았다”는 것은 곧 사랑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 해야 할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16절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의식과 형식을 넘어,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주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라는 말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 앞부분에는 모세가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다시 받는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건이 떠오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든 사건입니다. 모세가 이 모습을 보며 너무 화가 난 나머지, 하나님께 받은 돌판을 던져 깨뜨렸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그 돌판을 다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잊고 우상을 섬기는 것은 곧 목이 곧은 행동이며 교만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하는 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섬김을 받아야 할 위치에 다른 것을 놓거나 하나님과 나란히 섬기거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말합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주님만을 참되게 섬기고자 힘쓸 때, 다시는 우상숭배하는 우를 범치 않게 될 것입니다.

또, 모세는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합니다. (19절) 그 이유를 “전에 너희도 애굽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이신지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17절, 18절 말씀을 보시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그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뇌물을 받지 않으시며,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네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그 사랑이 온전하지 않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병행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약1:27; 요일4:20~21)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이시고 낮은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힘없는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고 하여, 힘 있는 자의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정직하고 성실하다면, 하나님은 그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 세상은 누구의 편입니까? 힘 있는 자의 편입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인데, 보통의 경우, 세상은 그들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정의롭게 행하신다고 말씀합니다.

모세는 결론적으로, 한번 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를 섬기며, 그분을 의지하고 믿을 것을 명합니다. (20절) 왜 그렇습니까? 21절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은 네 찬송이시오. 네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은 너의 찬송이시고 너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너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너를 위하여 일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어떤 일이었습니까? 그들의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는 고작 70명의 사람뿐이었는데, 지금은 “하늘의 뭇별과 같이” 많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22절) 지나온 사건을 돌아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믿으며, 그 분만을 섬기고 경외할 것 뿐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도 그 뜻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한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신10:12~12:32

3. 기도 제목

1) 인생의 참된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주의 말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신구약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가 믿어야 할 내용을 배우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무가 무엇인지 알아 그 말씀을 실천하는 복된 인생되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의 히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향하여 뿐 아니라, 타락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본받아 우리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힘있게 증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