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신13:1~11
간단해설: 신명기 12장부터 28장 두 번째 설교는 율법에 대한 긴 해석입니다. 오늘 말씀도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이 명령에 대한 해석과 적용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십계명 안에서 보면, 제 1계명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앞으로 요단강을 건너 들어가게 되는 가나안은 어떤 땅이었습니까?
그 땅의 사람들은 각기 자기 신들을 두어 섬기는 자들로, 우상숭배가 가득한 땅 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민족과 싸워 멸절키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그 이후가 중요합니다. 그 땅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들의 신을 섬겼는지 탐구하여, 그들을 쫓아 행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0절)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 1계명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상숭배를 꺼리시며 가증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에게 드리는 풍속도 있었는데, 이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말씀에는 2가지 경우를 소개하고 있는데, 먼저 1~5절까지, 선지자는 꿈꾸는 자가 일어나,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따라 섬기자”라고 말할찌라도 그들을 청종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선지자”라고 하지만, 이들은 “참 선지자”가 아닌 “거짓 선지자들”이었습니다. 참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입에 넣어두신 말씀만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다른 것을 전하였습니다.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놀랍고 신기한 이적과 기사를 보인다 할찌라도,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따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3절은 그 이유에 관해, 이것은 일종의 testing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40년동안 광야길을 걷게 하신 것과 유사합니다.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그들의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아니하는지 알려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신8:2) 그곳에 들어가면 반드시 유혹을 당하고 시험을 만날 것인데,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미래의 일들, 곧 앞으로 되어질 일들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점집을 찾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좋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미리 막아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생각을 엄히 경고합니다. 미래에 대한 일을 잘 알아 맞히고, 아니 그보다 더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보인다 할지라도, 그들을 청종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한 분외 다른 것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그 분외에 다른 신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따를 것이 아니라, 누구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까? 주의 말씀에 따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해야 할”것입니다.(4절) 뿐 아니라, 그들을 죽이라고 말합니다. 혹, 가혹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엄중한 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너희로 하나님을 배반하려 하며, 그분의 도에서 꾀어내려고 말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이것은 빠르면, 빠를 수로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악이 금새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번째 경우는 가까운 가족이나 이웃이 찾아와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제안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말한 사람은 먼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6,7절) 형제들, 또한 네 품의 아내, 얼마나 가깝습니까? 뿐만 아니라,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 나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와 가까운 친분이 있는 사이일지라도 용납할 수 있는 말이 있고 그렇지 못할 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조용히 꾀어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섬기자” 라고 할 때, 이 제안 만큼은 용납해서는 안된다. 타협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듣지도 말며 불쌍히 여겨지도 말며 안타깝게 생각하지도 말며 오히려 드러내어 용서없이 죽이라!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게 한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돌로 치게 함으로써 이 일이 결코 타협대상이 아님을 알도록 한 것입니다. (8,9절)
1계명을 어기는 것은 십계명 전체를 어기는 것이고 1계명을 지키면 모든 계명을 모두 잘 지킨 것입니다. 그만큼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한 명령은 중요한 계명입니다. “나 외에”라고 말한 것은 “내 눈앞에서”라는 뜻인데요. 이것을 풀어 설명하면, “내 눈앞에서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다. (출20:5,6)
오늘 말씀 가운데, 용서없이, 가차없이 죽이라고 명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은 너를 구원해 내신 하나님을 떠나도록 유혹한 자이기 때문에, 돌로 쳐죽임을 당해도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10,11절) 이렇게 엄히 다루는 것은 이스라엘 가운데 죄악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죄악은 마치 누룩과 같아서, 우리 안에 묵은 누룩을 제하지 않으면, 온 공동체 내에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삽시간에 퍼집니다. 철저히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만을 사랑할 것을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은 계속되는 선택의 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 1계명을 의하면, 사람들은 2종류로 나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섬기는 자와 그렇지 않는 우상숭배자들입니다. 그 중간지대 사람들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분을 섬기지 않는다면 모두가 우상숭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여 세상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복 있는 사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신13:1~23:14
3. 기도 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참 하나님이심을 믿고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2) 오늘도 이 선택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더욱 힘써 섬기는 귀한 한 날이 되게 해 주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면,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상반기를 마감하는 6월의 마지막 주일,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경배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주일 공적예배가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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