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레14:33~57
간단해설: 무엇을 진단한다는 것은 예방차원에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유익이 있습니다. 건강을 검진을 받으므로 사전에 더 큰 질병을 막을 수가 있고, 건물이나 교량도 여러 가지 비파괴 검사 등을 통해 안전진단을 받을 수가 있고 결과에 따라 보수할 수도 있고, 너무 오래되고 낡았으면, 완전히 부수고 다시 지을 수가 있습니다.
레위기 13장에는 사람의 피부, 다른 의복 등에 나병색점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판단하고, 또 정결하게 되며, 이를 회복하는 날에는 어떠한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 이에 따른 규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33절부터는 “집에 생기는 나병색점”에 관해 말씀합니다.
33~47절 까지의 말씀은, 나병색점이 발생하게 되면, 이후에 어떠한 조치를 취해햐 하는가에 대한 절차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는, 제사장을 청하여 나병색점이 발생한 사실에 대하여 알리고, 점검을 받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색점을 살펴보기 전에, 그 집을 비우도록 명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이 부정하다고 판단되면, “모든 것이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하게 됨을 면하기 위하여 그 집안의 모든 물건을 비우도록 한 것입니다. (36절) 그 색점을 볼 때, 집 벽이 푸르거나, 붉은 무늬의 색점이 있어 벽보다 우묵하면, 제사장은 7일동은 그 집을 폐쇄해 두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그 집을 다시 확인하였을 때, 이 색점이 벽에 퍼졌으면, 그 부분의 벽돌을 떼어내고 집안 내, 긁어낼 것은 긁어내어 새롭게 흑을 바릅니다. 벽돌을 떼어낸 곳에는 벽돌을 끼워넣어서 새롭게 하고, 빼낸 벽돌과 긁어낸 흙들은 성밖에 부정한 곳에 쏟아 버렸습니다. 이렇게 집안 수리를 한 후에도, 다시 색점이 발견되었다고 하면, 이것은 악성나병입니다. 이것은 부정하여서, 그 집은 헐어버려야 합니다. 건질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돌과 재목과 모든 흙을 성 밖으로 내어 갔습니다.
이러한 색점이 사람의 몸에 발생한 것을 나병이라고 부르고, 이렇게 건물이나 의류, 가죽 등에 방생한 것은 곰팡이라고 할 수있을 것입니다. 사람에게 뿐만아니라,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이나 땅의 흙도 부정하다고 말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근원적으로 인류의 죄악때문이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하였습니다. (창3:18) 사람의 죄악이 땅에까지 그 파급효과가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시는 말씀입니다.
최근 우리사회에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철저히 격리하고 어떤 한 경우에는 건물을 폐쇄한 경우를 접할 수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러한 나병발생으로 인하여 사람과 집이 부정하다고 하였고 집은 폐쇄하고 사람은 더 이상의 사람에게 접촉을 막기 위해, 철저히 진영밖으로 격리시킨 것입니다. 부정한 것을 만지므로, 모든 공동체가 부정함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과 돌보심이었습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부정함과는 철저히 구별되어 살며, 죄가 있는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에 소망을 두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도는 로마서 8장에서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구원에 이르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온 땅에 저주가 임하였다는 것을 기억하며, 성도는 보이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하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에 소망을 두며 오염된 것을 제거해 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부정하게 된 벽돌을 빼어내고 새 벽돌을 갈아 끼우듯이, 우리의 옛 사람은 헐어내고, 새 사람을 더욱 새롭게 하는 회심이 성도에게는 필요합니다.
그 집을 고친 후에 나병 색점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그 집을 깨끗한 집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는 아직 부족합니다. 마치 산모가 정결기간이 끝난 후에 자동적으로 정결한 자로 인정받지 못한 것과 같이, 하나님께 보이는 정결예식을 행해야 합니다. 집주인은 정결 의식을 거쳐, 깨끗한 집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제사는 속건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나병색점은 이스라엘공동체를 더럽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레13:45,46) 단, 나병이 발생한 사람 또는 물건등에 피를 뿌리거나 발랐다는 점은 일번적인 속건제와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8~53 까지, 집주인이 치루어야 할 정결예식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49절을 보면, 집주인은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부패와 반대되는 영원, 구원, 정결함을 상징하는 것들입니다. 한 마리의 새를 잡아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집에 일곱 번 뿌리고 그 집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대상이 사람이었을 경우에는 회복된 그 사람에게 일곱 번 뿌렸습니다.14:7),그리고, 살아있는 새는 성밖에 놓아 줌으로써 그 집을 속죄하였습니다.
나병은 다른 질병과 다르게 고통없이 점차적으로 썩어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병의 특징이 성경에서는 죄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윗은 죄를 범한 후에 이와같이 고백했는데요. 시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나병과 같이 생각한 것입니다.
성도의 죄는 그냥 놔두면,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기도를 통하여 성도는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1:9) 우리의 본성 깊이 뿌리 박힌 오염과 부패로 인하여 겸손히 죄용서를 구하며, 주께서 주시는 죄사함의 은총을 누리며 사는 복된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레14:33~17:16
3. 기도 제목
1) 죄와 허물로 비참함이 가득한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가득한 새하늘과 새땅이 가득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죄는 작은 것이라도 멀리하고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게 하시고, 죄 용서함을 구하며 죄사함의 은총을 누리는 귀한 한날이 되게 하옵소서.
3) 신천지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진흥아파트 철거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건충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34개월 건축기간동안 전도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잘 맞을 수 있도록 준비케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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