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레26:14~33
간단해설: 율법은 은혜언약에 속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게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창2:17) 는 말씀은. 역으로 “주의 명령을 행하면 반드시 살리라” 는 의미로, 율법이 마치 행위언약처럼 보이지만, 은혜언약입니다. 이 율법은 언제 주어졌습니까? 이스라엘이 구원받기 이전이 아니라, 출애굽 사건 이후에 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율법을 잘 지킴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받습니다. 율법은 구원받은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사안에 대하여 순종과 불손종이라는 2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리게 하시지만, 불순종하였을 때는 철저히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러나,”라는 단어로부터 시작합니다. 앞의 문단과 오늘 문단과는 대조가 되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재앙이 내릴 것을 말씀하기 전에, 전제가 무엇이었습니까? 14절과 15절 말씀을 보시면,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며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내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질대”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럴때에 재앙을 내리시는데, 그냥 재앙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놀라운 재앙”입니다. (16절)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되며, 열심히 수고하였는데, 그 결과를 심은 자가 가져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무서운 재앙은 누구로부터 옵니까? 무서운 재앙은 하나님으로붙 옵니다. “내가” 라는 단어를 여러번, 사용하여 말씀하십니다. 17절에도 “내가 너희를 치리리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배할 것이요” 나라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것은 저절로 또는 그 나라의 힘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레26:6~9)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곱배나 더 징벌하겠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무려 4번씩이나 말씀하시는데, 18절, 21절, 24절, 또 28절 말씀이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하였을 때, 이러한 무거운 징벌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까? 이들이 재앙을 받아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아니하였을 때, 그 죄로 말미암아 일곱 배나 재앙을 더 내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시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하였습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깨닫게 하시는 대로,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아니라고 하시면, 그 방향을 틀어서, 주가 원하시는 방향으로 바꾸고, 죄 용서함을 구하고 죄 사함을 은총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징벌을 통해서 그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는데,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시고 겸손을 기뻐하십니다. 교만한 자들은 땅과 하늘로부터 외면 당합니다. (19~20절) 수고하여도 땅이 소산물을 내지 못합니다. 무엇을 심으면 그것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이 또한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지 않으면, 수고하여도 땅을 소산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22절에, 또한 “들짐승을 보내어” 자녀와 가축을 죽이고 그 수효를 줄어들게 하십니다. 오늘날 멧돼지 되는 곰이나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출몰하여 농가의 가축을 잡아먹는다든지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다든지, 때로 사람을 공격하는 일들이 있는데. 이것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나타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사람이 살 곳과 맹수들이 살 곳이 구분되어지는 것도 얼마나 큰 고마움인지 모릅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보호하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징벌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긴 백성을 원수들을 통해 갚을 것이며 혹 이것을 피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곳에 염병을 보내고, 전염병을 유행하게 하여 죽게 할 것이며, 대적의 손에 넘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5절) 뿐만 아니라, 기근이 심할 것이라. (26절)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9절 말씀은 극도의 기근을 말씀합니다. “아들의 살을 먹을 것이요” 이것은 이스라엘 후대 역사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었습니다. (왕하6:28~29; 애2:20; 4:10) 요세푸스의 전쟁사에 의하면 로마군대가 예루살렘을 정복하였을 때 역시, 이런 일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벌하십니다. 우상숭배했던 이스라엘 백성들(30절), 회개하지 않는 이들 가운데 그들의 예배는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에배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31절)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고 순종을 원하십니다. (삼상15:22) 회개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얼마나 황폐케 하시는지, 그 땅의 외국인들이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2절)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 19는 성경이 말하는 최종심판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탐욕과 우상숭배로 인한 하나님의 경고임이 분명합니다. 이것을 통해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물질만능주의,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였던 것, 교회가 세상을 닮아가는 세속주의로부터 돌아오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순종하였을 때 복을 누리게 하시고, 불순종하였을 때, 재앙을 예고하시고 뿐만 아니라 역사속에서 실행하셨습니다. 이것은 그의 백성을 놓지 않으시는 강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내리시는 재앙을 통해서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도 하시지만, 때에 따라서 징계하시므로 그의 백성을 바르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늘 기억하며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주가 약속하신 복을 이 땅 가운데 누리며 사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레26:14~민1:43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의 징벌은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며 주께도 돌아오게 하시는 사랑의 손길임을 믿습니다.
2)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님을 더욱 찾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주님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우리의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 탐욕과 우상숭배 하나님을 멀리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전 세계 나라에서의 바이러스 감염확산을 막아 주시옵소서.
4) 진리의 말씀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거룩한 교제를 나누며 음란인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인 주의 거룩으로 물들여 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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