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신32:26~43
간단해설: 32장은 모세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실상 하나님께서 그에게 알려주신 것이었습니다. (31:16~22) 이스라엘이 장차 하나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의 벌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이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뜻하여, 노래 처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사람은 살다가 죽으므로 오랜세월 후에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내용을 보지 못할 것이지만, 하늘과 땅은 영구하므로 그 예언의 성취를 볼 수 있습니다. (1절) 하늘과 땅이 말씀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우상을 섬기는 일로 말미암아, 외국세력의 침략과 여러 재앙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0~25절)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채찍질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행하는 대로 죄악을 길에 내버려 두심을 가리킵니다. (20절) 또한, “내 질투를 일으키며” (21절) 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결코 빼앗기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그의 백성이 우상을 섬길 때에 질투하시므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벌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시가가 나게 하며” (21절)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그를 더 이상 권고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불러 은혜를 주심으로 그들로 시기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이외에도 “불”, “더위”, “독한 질병”, “들짐승의 이”, “독” “칼” (전쟁), “놀람” 등 여러 가지 재앙으로 회개치 않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우상숭배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벌하시고 심판하실지라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신원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실 약속에 대해 노래합니다. (2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대적을 물리치시는데, 몇 가지 이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적이 생각할 때, 그들은 자신들의 힘이 유력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줄로 잘 못 알았다는 것입니다. (27~31절) 그러나, 그것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기 위하여 그들에게 내어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대적들이 그들을 패배시킨 것뿐이었습니다. 30절에, “그들의 반석”은 이스라엘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악독한 죄악을 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32~34절) “그들의 포도나무”(32절) 와 “그들의 포도주” (33절)는 이방인들이 지은 죄악의 산물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포도나무를 재배하듯이 죄악된 문화를 건설하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 송이는 쓰며” (32절), “뱀의 독” 같았다고 말씀합니다. “네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34절) 그들의 악독이 넘치므로, 멀지 않는 장래에 벌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신원하여 주심을 약속해 주십니다. (35~36절) 이스라엘 민족이 원수에게 죽임을 당하고 극히 쇠약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을 돌보시고 구원하십니다. 36절의 “갇힌 자나 놓인 자”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없어진 듯이 그 민족이 약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의 우상 종교가 얼마나 헛되고 아무 쓸모가 없는 것임을 강조하여 말씀합니다.(37~39절) 우상은 그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환난가운데서 건져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택하신 자기 백성을 환난 가운데서 건져주시는 분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구원자이심을 선포합니다. “이제는 나고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39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몇 가지 이유를 말씀해 주시고 나서 한번 더 이스라엘의 원수를 심판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40~42절) 하나님께서는 그가 이스라엘의 원수 갚아 주신 일에 대하여 열방은 즐거워하라고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이스라엘의 대적들에는 복수하시지만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는 속죄하시기” 때문이며, (43절)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 모세의 노래, 예언의 말씀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그대로 반영되고 성취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악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입증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 대한 책임은 제거되었지만, 여전히 본성의 오염과 부패가 남아있기 때문에, 어떠한 조건과 환경이 되면, 언제라도 죄를 지을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가 이와 같은 죄악의 슬픈 결과를 노래로 불러 가르쳐 준 것은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역으로, 주의 말씀을 순종하여 지키 행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 (46,47절)
우리는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늘 충만하여서,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로부터 주시는 약속을 복을 누리는, 성도의 복된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신32:26~수1:9
3. 기도 제목
1) 우상숭배의 죄를 짓고 징계를 당한 이스라엘이라 할지라도 주가 택하신 자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송합니다.
2) 우리에게 베푸신 주의 은혜에 감사하고 또 그리스도의 은혜를 늘 갈망하므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우리교회 경조부는 애경사를 당한 가족들을 축하 및 위로하며, 교우들이 협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모일 수 없었지만, 성령을 통한 성도의 교제가 늘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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