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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왕하18:1~12

간단해설: 히스기야는 남 유다의 여러 선한 왕중의 한명으로 그의 통치가 어떠하였는지, 요약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대조적으로 설명합니다.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 삼년’ (B.C. 729)에 왕이 되었다고 말씀하고(1절),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세라’ 하였는데(2절), 호세아 제 삼년에, 그의 나이가 25세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기서 ‘이십오세’란 히스기야가 단독으로 통치를 시작한 해(B.C. 715년)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호세아 제 3년은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의 나이가 26세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왕하16:1,2 베가는 20년을 통치하고 호세아가 왕위를 이음) 앗수르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한 것은 B.C. 701년으로 인정되며 이때를 히스기야 통치 14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왕하 18:13)

이 경우, 히스기야의 출생년도는 B.C. 740년이 되고, 아버지 아하스의 나이는 15세였습니다. 이것은 고대근동의, 결혼관습과도 조화를 이룹니다. 히스기야의 통치기간을 29년이라고 말한 것은 그가 단독으로 통치했던 B.C. 715 ~ B.C. 686를 가리킵니다. 때문에, 그가 왕위에 등극하였다라고 언급된 ‘호세아 제 삼년’은 그가 아버지 아하스와 공동통치를 시작한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통치는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다윗의 모든 행적과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절)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라는 말은 아무런 잘못이나 흠이 없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그에게도 부족함이 있었고 실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른 태도를 견지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다윗처럼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았고, 그가 실수하고 잘못을 범하였을 때는 지체없이 회개하였습니다. (왕하20:19; 대하32:25~26)

이 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수었습니다. (4절) 산당에서 행해진 제사행위는 가나안 토속종교외 연관된 것으로 여호와의 종교와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호4:11~14) ‘주상’은 남성 신의 상징으로 피나기름을 바르기도 하였고, 전제를 드리거나 입을 맞추기도 했던 제의 물건이었습니다. ‘아세라 목상’은 풍요의 여신 아세라를 상징하는 나무 기둥을 가리킵니다. 히스기야는 이것들을 제거하여, 각종 우상숭배로 더럽혀진 예배를 개혁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시절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수었는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놋뱀’을 신통한 물건으로 알아 그것을 분향하는 등 제위행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놋뱀’은 구원의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수단이었을 뿐,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그것을 숭배하였던 것입니다. (민21:8~9)

이와 같은 개혁운동은 어디서부터 시작이 된 것일까요? 하나님을 향한 히스기야의 믿음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5절 말씀을 보면,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지하였다’라는 단어(‘바타흐’)는 유독 다른 왕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고 히스기야에게 많이 사용된 단어입니다. (18:5,19,20등) 성경은 그의 훌륭한 믿음을 강조합니다.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고 말씀합니다. (5절)

그는 하나님께 꼭 붙어있는 자였습니다.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6절) 그렇게 전적으로 따르는 히스기야를 하나님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7절) 히스기야의 형통함을 증언하는 가운데 성경은 한 가지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저가 앗스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7절하, 8절) 유대나라가 앗스르에게 조공을 바치기 시작한 것은 아하스 왕때 일입니다. (왕하16:5~9;사7:3~17) 그런데, 히스기야는 부친 때부터 내려온 속국의 관계를 중단하고, 앗수르의 지배하에 있는 블레셋을 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힘을 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십니다.

열왕기 기자는 히스기야의 통치에 대한 요약을 하고나서,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간단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미 북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해서 왕하 17장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데, 18장에서 한번 더 언급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히스기야의 충성스러운 모습을 대조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히스기야 왕 제 사년 곧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 칠년에 앗스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하였습니다.(9절) 이때가 아하스과 히스기야아 공동통치를 했던 B.C. 725년인데, 이로부터 삼 년뒤인 B.C. 722년에 이스라엘은 함락당하고 말았습니다. (10절) 이스라엘은 사로잡혀 앗스르의 고산 강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사람의 성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11절)

북 이스라엘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멸망당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12절)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한 왕의 통치하에 있는 남유다와 그렇지 못한 북이스라엘사이에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생명과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분과 함께 하는 최고의 인생, 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왕하18:1~19:37

3. 기도 제목

1) 생명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신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헌신으로, 우리의 예배와 삶이 더욱 성숙하며 새롭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 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하반기 주님이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교회학기를 비롯한 모든 부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힘을 얻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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