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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느9:9~21

간단해설: 이스라엘 자손들은 율법에서 규정한바 초막절을 성대하게 지키고 그들 스무나흩 날에 금식하며 회개하였습니다. (9:1~3) 레위인들은 그 때에 공중예배를 인도하였는데, 주로 하나님께 기도로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4절) 그들의 기도는 간절하였고 또한 자세하였습니다.

오늘 9절에서 21절까지는 애굽을 떠나던 때와 광야에서 지날동안 그들을 돌아보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에 대하여 기술하면서, 매절마다 동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감찰하시며”, “들으시며” (9절), “치셨사오니”, “아셨음이라” (10절), “갈라지게 하사”, “통과하게 하시고”, “던지시고” (11절), “인도하시고” (12절), “강림하시고”, “말씀하사”, “주시고” (13절), “알리시며”, “명령하시고” (14절), “주시고”, “내시고”, “맹세하시고” (15절), “버리지 아니하시고” (17절), “주사” (20절) 라고 하였습니다.

9~11절까지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놓여서 홍해로 건너게 된 사실을 말씀합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셨습니다. “감찰하시며”라는 말은 “보시고 불쌍히 여겨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들은 홍해 해안 “비하히롯”이라는 곳에서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는 그들을 죽이겠다고 쫓아온 애굽군대를 보면서 두려워 부르짖은 일이 있었는데,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출14:9~10)

주님은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는데, (9,11절)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하였음을 아셨음이라” (10절) 하나님은 지금도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그들을 물리쳐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그 때에 하나님이 하신 일은 능력의 역사로 찬송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말씀입니다.

12~1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후에, 그들을 어떻게 교훈하시고 양육하셨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주님은 그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12절, 민9:15~23)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광야의 나침반이 되어 그들의 갈 길을 훤히 비추어 주신 것입니다.

둘째는, 규례와 율법과 안식일 제도 등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단순히 규례와 율법, 안식일이라고 말하지 않고, “정직한 규례”, “진정한 율법”, “선한 율례와 계명”,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알려주신 규례와 율법, 또한 여러 제도들은 그들의 삶 가운데 실제로 경험되어지는 선하고 좋고, 아름다운 것들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라고 했던 시인의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시19:17~20)

세째는, 하늘에서의 양식(만나) 과 반석에서의 물을 주시면서 약속의 땅을 차지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험난한 광야 길을 걷고 있지만, 약속을 바라보고 나아가면 반드시 그 약속대로 되어진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광야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은혜를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마치 광야와 같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그들을 교훈하시고, 양육하시고 먹이심으로 광야를 지나게 하셨던 역사를 기억하고, 믿음으로 약속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이 주의 가르침과 양육에 대하여 항상 순종하였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불순종할 때가 있었고,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먼저, 16절에서 17절 상반절은 이스라엘의 그들의 불순종한 태도와 반역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만하였습니다. 두 번씩이나, “목을 굳게 하여”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거역하여서, 그들 중 한 두목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습니다. (민14: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17절) 하나님은 어쩌다 용서해 주신 것이 아니고 죄인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마지못해 용서해 주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말은 잔치를 베풀어 놓고 손님을 청함과 같이 하나님께서 죄인을 용서하시려고 초청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여러 죄악들을 용서해 주셨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사건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18절) 그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금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의 크신 긍휼하심으로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범죄한 후에도 오래 참으시사 그들을 계속해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19~21절)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20절)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라고 했는데 (20절), 하나님은 그들의 육체만 기르신 것이 아니라 그의 성령에 의하여 그들의 심령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민11:17, 25) 하나님은 범죄한 이후에도,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을 도우시므로 광야를 지나게 하셨는데, 이것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크신 역사를 기억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지금도 성도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죄를 지었으나 참된 회개를 받으시고 또 살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힘있게 찬송하는 귀한 한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느9:9~에4:17

3. 기도 제목

1)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송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2) 불순종하고 죄를 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중심된 회개를 받으시며 언제나 용서하시기를 즐겨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본받아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살게 하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주일 예배를 수종드는 모든 섬김의 손길을 복주시며,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봉사하는 귀하고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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