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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1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1:21~31

간단해설: ‘이사야’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이사야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주로 남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이사야는 웃시야가 죽던 해, 주전 740년경에 부르심을 받고 히스기야 통치시대(B.C. 701) 약 40년간 활동했습니다. 존F.소이어 목사님은 이사야서를 몇 가지특징으로 설명했는데요. 성경중에서 ① 가장 힘찬 책이며, ② 구약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책 (신약성경이 가장 인용을 많이 한 책) ③ 구약 내 최고의 걸작이며 ④ 가장 긴 예언집 (66장) 이라 소개 하였습니다. 도 로빈슨과 해리슨 목사님은 “심원한 신학사상을 담은 위대한 걸작” (literary masterpiece) 이라고 하였습니다.

특별히 선지자는 “오늘”이라는 시대적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향하여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인 정황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읽지 않았지만, 1: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선지자는 웃시야가 죽던해부터 히스기야가 통치할때까지 약 40년의 시대적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이 역사속에는 주전 722년은 북이스라엘 앗수르에 멸망을 당하는 해였습니다. 이러한 슬픈 역사를 지켜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선지서에는 어떠한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립니까? 칭찬보다는 책망입니다. 그것도 차분함보다는 격양된 목소리입니다. 왜냐하면, 곧 열강에 의해 멸망당하고 심판당할 이스라엘을 바라볼 때, 선지자가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강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남의 자녀에게는 관대합니다. 웬만한 일에 대해서는 화를 잘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녀에게는 다릅니다. 잘못에 대해서는 그냥 잠자코 있을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징계하듯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와 같이 다루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은 무엇이었습니까?

21~23절 말씀을 보면, “신실한 성읍이 창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정의가 충만하였고 그 가운데 공의가 거하였는데” 지금은 살인자들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창기가 되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에게로 간 것입니다.

좋은 나라는 땅이 크고 비옥하냐, 그렇지 않느냐에 결정되기 보다는 그 나라 백성들의 성품이 좋아야 좋은 나라입니다. 아무리 큰 땅과 좋은 자원을 가졌을찌라도 그 나라 백성들이 게으르고 성실하지 않으면 그 나라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본래 유다는 정의가 충만하고 공의가 충만한 곳이었는데 살인자들뿐이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은은 찌꺼기가 되었고 포도주는 물이 섞였구나! 제대로 그 빛과 맛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절) 변질되었고 외식하고 있는 고관들 지도자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도둑과 짝하여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사회적 약자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의 삶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억울함과 고통의 부르짖음이 끊이지 않고 매우 커져만 갔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도덕한 고관들의 행태를 보면서 선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24절 말씀을 보시면,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면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어찌하여 신실한 성읍이 이렇게 공의를 저버리고 불성실한 백성이 되었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마음은 한숨이며 슬픔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대적을 가만 두시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보응하시며 보복하십니다. 24~26절 보면, 하나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내가 보응하며 내가 보복하리라” 25절, “내가 또 내 손을 네게 돌려” 26절에도 ”내가 네 재판관들을 처음과 같이 네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징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에도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징계를 통해 돌아오는 자녀들과 그렇지 않은 자녀들입니다. 돌아오는 자녀들은 참된 구원을 받겠지만, 징계를 받고도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죄악에서 돌아오지 않는 자녀들은 결국은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는 일에는 이 두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회계로 인한 구원과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강퍅함으로 인한 멸망입니다.

25절의 ‘찌꺼기’, 또 ‘혼잡물’ 이라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외식하는 지도자, ‘고관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들을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이러한 징계가 있은 후에 예루살렘은 의의 성읍이 되고 신실한 고을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지도자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장차 누구를 바라보게 합니까? 우리에게 오실 참 지도자, 죄악에서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가 오심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 27절과 28절이하의 말씀은 명백한 대조가 있습니다. 참된 신자는 징계를 통해서 돌아오며, 참된 회개를 통해를 구원을 얻지만, 그렇지 않은 자는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기던 그 자리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29절), 그들은 생명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30절) 그들은 마치 ‘삼오라기’같다 했습니다. 매우 불타기 쉬운 재료라는 것입니다. 악인들의 행위는 “붙티 같아서”라고 했는데,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의 연료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불의 심판이 얼마나 큰지 아무도 끌자 가 없다고 말합니다.

징계는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듣고 주께 돌아오는 자가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뉴스는 온통 대통령 후보자들의 행보에 관한 것입니다. 그만큼 한 나라의 지도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의 반증이 될 것입니다. 어떤 지도자가 선출되어야 할까요? 또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출해야 합니까? 정직하고 성실한 지도자, 사회적인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을 돌보고, 공의를 실현하는 사람, 그렇게 될 때, 나라에 소망이 있고 미래와 장래가 약속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한 영적지도자로서 부르셨는데,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가 활동하는 모든 사회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의 나라는 이러한 신실한 사람들에 의해 더욱 견고히 서갈 것입니다. 이러한 복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사1:21~11:10

3. 기도 제목

1) 자기 백성들의 불의함과 악함을 간과하지 않으시고 때에 필요한 징계와 사랑의 벌로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 말씀을 듣고 회개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정직한 영을 주셔서 언제나 돌이킬 수 있는 부드러운 심령을 주옵소서.

3)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이 은총이 어떠함을 알고 왕과 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여 주의 나라를 이루는 거룩한 주의 백성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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