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14:28~32
간단해설: 자기 백성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 위로에는 2가지 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그의 자녀를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하나뿐인 독생자 예수를 우리에게 내어 주심으로 그 사랑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때로 시련과 징계도 포함됩니다. 그 사랑하는 자녀가 옳지 않은 길고 가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부모는 없습니다. 징계가 없으면 사실 아들이 아닙니다. 또 다른 사랑의 방식은 그의 대적과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괴롭히는 나라들을 심판하시고 벌하시므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이사야 13장에서부터 나오는 여러 이방나라들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한편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신다는 강한 위로의 메시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블레셋에 대한 경고입니다. 블레셋은 가나안땅의 서남쪽에 위치한 나라였는데 다윗시대에, 정복한 일이 있었습니다. (삼하15:17~21) 여호람 때는 유다를 반역한 일도 있었습니다. (대하21:16,17) 그 이후에 다시 웃시야 왕이 정복한 일이 있었지만, 아하스 왕때에 블레셋은 다시 고개를 들어서 대항했던 것입니다. (대하 28:18) 그러니까, 블레셋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의 대적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블레셋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29절입니다.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하였습니다. 특별히 이 경고의 메시지가 언제 선포되고 있습니까? “아하스 왕이 죽던 해”라고 했는데요.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너를 치던 막대기”는 유다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블레셋은 당시, 웃시야(아사랴), 요담, 아하스 유다 왕의 죽음을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블레셋이 그들의 죽음을 기뻐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의 열매는 날아다니는 불뱀이 되리라” 그 이후에 나오는 것들이 더욱 사납고 용맹한 왕들이라는 것입니다. “독사” “불뱀”이 그러한 것들입니다. 실제로 아하스가 죽고 히스기야때는 블레셋을 쳐서 이긴 일이 있었습니다. 열왕기하 18:7.8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여기 그는 히스기야입니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아멘 유다 왕의 죽음을 기뻐하지 말라, 그보다 더 강한 왕이 나와서 너를 멸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어느 때 아군과 적군이 판이하게 드러납니까?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아군과 적군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사람이 어려움과 슬픔을 당할 때, 어려움과 슬픔을 위로하기보다 정죄와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면, 또한 슬픔을 오히려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면, 그는 참 친구가 아닐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함께 있어 주고 함께 아파해주고 울어주는 친구가 참으로 좋은 친구가 아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교회의 침체와 교회의 가난함을 보면서, 정죄하고 비난하고 오히려 교회가 잘 안 되는 것을 기뻐할 때, 우리의 신앙은 크게 위축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연약해지기도 할 것입니다. 고난의 사람, 욥이 그러하지 않았습니까? 그가 심한 고난을 당할 때, 그를 위로하러 온 세 친구들이었지만, 욥과의 대화가 진행되면서, 욥은 위로받기는커녕, 그들로부터 정죄당함으로, 큰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하나님게서 누구의 손을 들어주십니까? 욥의 손을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비록, 고난으로 어려움을 당하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고난을 좋은 결말을 보여주십니다. 그를 성숙하게 하시고, 주님을 더 깊이 아는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여정에 대적자들이 있고 이것으로 선한싸움이 있다 할지라도 최종승리는 성도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 역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택하신 그의 백성과 함께 하여 주심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원수와 대적자들을 물리치십니다. 30.31절 말씀을 보시면,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궁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네가 남은 자는 살육을 당하리라” 여기, ‘가난한 자의 장자’, ‘궁핍한 자’는 유다민족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네 뿌리’라는 것은 블렛셋 민족의 근본을 말하는 것입니다. “뿌리를 죽인다”는 것은 아주 멸절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북방에서 오는 연기”라는 것은 유다민족이나 앗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공격이 얼마나 거센지,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멸하시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와서 그 이유를 묻는다면 뭐라고 말해 줄 수가 있을까요? 그러한 질문과 답이 32절 말씀입니다.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다른 나라 사신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블레셋이 망한 이유를 물었을 때, 이것이 답이라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아멘 하나님께서 교만한 대적자들을 물리치시고, 그가 선택한 이스라엘을 끝까지 놓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까? 하나님 안에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대적자을 멸하시며, 택하신 주의 백성을 끝까지 붙드시므로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하님안에서, 그 구원의 능력으로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바로를 물리치시고 앗수르를 물리치셨듯이, 오늘 블레셋을 물리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심으로, 궁극적으로 택하신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택한 자들에게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십니다. 우리가 때로 낙심하는 일을 만나더라도 절망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원과 심판은 언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까요?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가 택하신 백성은 그가 구원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런 공로없는 우리를 택하셔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해 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면서 선한싸움을 싸우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승리케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신뢰하며 주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위해 오늘도 겸손히 무릎을 꿇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2. 읽을 말씀: 사14:28~19:25
3. 기도 제목
1) 이스라엘 주위엔 블레셋이라는 대적자가 있었듯이, 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믿음생활을 방해하는 대적자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2) 눈에 보이는 대적자들이 있는 반면, 의심과 회의를 불러 일으켜서 믿음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의 유혹과 시험이 있음을 아오니, 이를 능히 대적할 수 있는 지혜와 힘과 능력을 주시옵소서.
3)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구원하시는 줄 믿사오니, 주의 말씀안에 거하면서 모든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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