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잠19:16~29
간단해설: 잠언은 주제별로 단위를 나누거나 단락의 제목을 붙이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솔로몬의 첫 번째 금언 모음이 10:1~22:16까지 이어지는데 이것을 또 반으로 나누어 본다면, 10:1~15:33절까지, 16:1~22:16 까지, 앞부분에서는 반대의 뜻을 가진 내용이 주로 평형을 이루는 방식으로 말하고 있다면, 후반부는 어떤 것은 같은 의미로, 또 어떤 것은 반대의미로 이렇게 섞여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시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행실을 삼가 지키는 자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 계명을 지키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려니와 그렇지 않은 자는 죽으리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는 율법을 무시하지 않고 율법을 더욱 사랑합니다. 그 율법을 삶의 안내자로 삼고 그 율법을 지켜 행하기를 더욱 힘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17절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앞의 문장은 원인이라고 한다면, 뒤의 문장은 결과라고 할 수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의 선행을 갚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눅10:33)
18절 19절은 징계와 관련된 내용으로 파악됩니다. 18절,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이것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네 아들을 징계하되 소망이 있을 동안에 하라 그러나, 그를 죽게 함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징계는 필요합니다. 그러한 징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과 의리를 가지고 징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징계가 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에게 반항심을 일으키게 됩니다. (엡6:4)
19절,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고질적으로 맹렬히 노하는 자는 건짐을 받아도 고쳐지지 않아서 또 징계를 받게 된다. 이렇게도 해석ㅣ 되지만, ‘그’, ‘그것’를 “맹렬한 분노” 보아, “네가 맹렬한 분노를 피하지 않으면, 네가 더욱 그것을 증가시킨다” 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지나친 분노는 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분노의 위험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4:26,27)
20절과 21절은 함께 묶을 수가 있는데요.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필경’이라는 말은 ‘최후의 끝’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은 그 인생의 끝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부자는 종말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였습니다. (눅12:16~19) 그러면, 그 인생의 마지막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계획과 훈계로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참되고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의 ‘권과 훈계’를 받고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12:7)
22절 “사람은 자기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원문을 직역하면, “사람이 소원이 그의 친절이니,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선을 행할 소원이 간절하다면, 그런 소원을 가진 가난한 자가 마음 없이 선을 행하는 부자보다 낫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난해도 진실한 자가 행복합니다.
2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아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생명(life)에 이르게 하며, 참된 만족(satisfaction)을 주며(요일2:15~17;시23;1~6), 끝까지 안전을 보장해(security) 주는 것입니다.(롬8:35~39)
24절,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먹는 일은 세상에서 어쩌면 가장 필요한 일일 수가 있는데, 게으른 자는 그 앞에서도 일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곡식이 가득한 창고속에서도 굶어 죽는 자와 같이 어리석다고 말씀합니다. 영적인 게으름도 이와 같지 않겠습니까? 주께서 다 이루어 놓으신 구원을 받으면 돼는데, ‘영적으로 게으른 자’는 받으려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25절은 거만한 자와 명철한 자를 어떻게 다를 것인가에 대해,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거만한 자를 때리라, 이것은 법률상 권력으로 단속하는 것을 가리키고, 종교적으로는 징계에 해당되는 일을 말합니다. 거만한 자를 때리지만, 명철한 자는 특수하게 취급하는 것입니다. 그가 부득이하게 실수하였을 때는 견책하는 정도로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깨닫게 되고 돌이키게 되는데, 왜냐하면, 명철한 자는 겸손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6~29절까지는 한 단락으로 묶을 수가 있는데, 3가지 악인들의 행사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악질적인 불효자의 행동(26절), 거짓 스승의 교훈(27절), 거짓 증인의 행위(28절), 이들에 학한 행동들에 대하여는 심판과 채찍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합니다. (29절) 이들의 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반하는 것이기에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말씀합니다.
무엇이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는 길만이 우리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길이 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참된 지혜임을 말씀합니다. 우리를 환히 비추어 주시는 진리의 빛을 따라, 오늘도 믿음의 길을 걷는 신실하고 지혜로운 주의 백성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잠19:16~22:29
3. 기도 제목
1) 하나님은 살아있고 능력있는 말씀임을 고백하며 이 말씀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신 은혜를 찬송합니다.
2) 이 말씀을 지켜 행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 자신의 영혼뿐만 아니라, 이웃을 영혼도 살리는 복되고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3) 구절 설명절을 맞아 격려하게 하시고 또 예배를 드리므로 시작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복된 한해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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