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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57:14~21

간단해설: 이사야 선지자는 40장 이후부터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라. 거듭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49장부터 오늘 57장까지 종의 사역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어제 ‘고난 받는 종’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장차 우리에게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제는 모든 열방가운데 택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알려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57장 후반부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여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15절 상반절에는 이렇게 하나님을 표현합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 이 세상과는 구별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가 거하시는 곳도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다” 주님이 머무시는 곳은 이 세상과는 구별된 곳입니다. 높이 계신 곳, 사람이 우주 끝을 날아간다 하더라도 주님께 닿을 수 없는데, 하나님은 초월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솔로몬은 성전을 짓고 이렇게 하나님께 고백하며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대하 6:18말씀에,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계시리이까 보소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하나님이 이곳 성전에서 만나주신다고요. 너무나 감개무량하고 그의 은혜가 너무 커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딤전 6:16에서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가까이 갈 수 없는 분, 피조 세계와는 구별된 초월해계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초월의 하나님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표현하면 “엘로힘” 내지는 “엘샤다이” 등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말로는 다 같은 하나님이신데요. 특별히,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뜻하신 것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 예를 들면, 말씀하나로 모든 만물을 지으셨을 때, 하나님의 이름이 ‘엘로힘’입니다.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하나님, 없는 것을 존재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이사야 선지자는 그가 부름을 받았을 때, 사실, 이러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마치 죽은 자와 같았습니다. 사 6:5 그의 고백을 한번 들어보세요.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아멘 죄 많은 사람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을 뵈었으니 이제는 죽었구나! “화로다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절망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불신자들 가운데, 하나님을 보여주시면 믿겠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은 보여주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출 33:20) 왜 그렇습니까? 죄인이 하나님을 볼수가 없습니다. 죄인이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다면, 그는 죽을 것입니다. 어둠속에 있다고 밝은 빛을 보면, 제대로 눈을 뜰 수 없는 것과 같이,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앞에, 감히 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높으시고 피조물과 구별되시는 하나님이 높은 곳에만 계시고 그곳에서만 거하신다면, 사실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그런 경험을 하지 않습니까? 고매한 인격과 성품을 가진 어떤 한 분이 계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분이 잘 나타나지 않고 우리와 잘 만나주지 않는다면 멀리서 존경할 수는 있지만, 친밀한 유대감을 갖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 피조물과는 구별된 하나님이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다고만 한다면, 우리에게 특별한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감사한 것은 높으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낮고 낮은 우리 심령가운데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 누구와 함께 거하신다고 말씀하십니까? 두 부류의 사람과 함께 하시는데, 15절 하반절을 보면, “하나님은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라고 했씁니다. 첫 번째는 ‘통회하는 자’입니다. 이미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심히 고통을 느끼는 자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로 보내는 편지에서 “오호하 나는 곤고한 사람이구나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두 번째는 “겸손한 자”입니다. 겸손은 그리스도께 집중하여서 자기를 잃어버리는 성품입니다. 자기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를 나타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아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지만,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내재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그의 이름으로 표현하면, ‘여호와’입니다. 아까 초월의 이름은 “엘로힘”이었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할 때에는 “여호와입니다”. 이 이름은 모세에게 처음 알려주신 이름입니다. 출6:3 말씀을 보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나타난 예가 ‘출애굽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이 약속을 기억하시며 신실하게 이행하는 분이십니다. 억압과 고통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나치지 않으시고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출애굽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재적인 하나님의 성품은 우리의 성품과 유비해서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이 많고, 또 어떤 사람은 강직한 분들이 계시잖아요.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사람의 것과 똑같지는 않지만, 영적이며 지성적이며, 도덕적이이며 주권적인 성품들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를들어,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또한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간과하지 않으시고 죄에 대해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그에게 영원히 노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영혼이 곤비해지기 때문입니다. (시103:13,14) 하나님은 여기까지 생각하십니다, (16~19절) 의인은 평강을 얻지만, 악인은 평강이 없다고 말합니다.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의인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면, 반드시 그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이 두 가지 성품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것과 다르게, 한계가 없으십니다. 사랑이 무한대이십니다. 그 분은 곧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과는 구별된 초월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높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중심이 통회하며 마음이 겸손한 자를 만나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데요. 그러한 심령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풍성한 은혜와 복을 다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사57:14~렘3:10

3. 기도 제목

1) 이스라엘을 구속하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오늘도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들려주시고 성령님을 통해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와 구별된 초월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통회하는 자와 겸손자와 함께 하셔서 소생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3) 택한 백성을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죄에 대하여 징계하시되 곤비하지 않도록 벌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신앙하는 주의 백성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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