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6(금) "큰 은혜를 받은 직후에 넘어진 사람들을 통해 얻는 교훈"


노아는 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새롭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때 노아는 불경건한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당할 때 대대로 모든 시대의 사람들이 경탄해 마지않는 황홀한 이적을 통해 자신이 구원받는 장면을 친히 목격했습니다. 텅 빈 황량한 세상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직접적인 보호와 인도를 통해 특별히 보존을 받은 유일한 인물로 생각하는 그 순간에, 노아는 술에 취했습니다(창9:21). 롯은 누구나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하늘에서 지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것처럼, 롯은 부정한 죄인들이 멸망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장면은 그리스도가 달린 십자가 외에 다가올 심판에 대한 섭리 속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신 가장 참혹한 증거였습니다. 그 와중에서 하나님이 자신과 딸들을 보호하시고 이적적인 인도를 통해 구원하시는 것을 롯은 보았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은혜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 롯은 술 취함과 근친상간에 빠졌습니다(창19:32-35). 다윗은 온갖 환난에서 구원을 받고, 원수들의 목을 끈어놓을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시험과 환란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얻은 평화를 살인과 간음을 저지르는 데 사용했습니다(삼하11장). 히스기야도 크고 이적적인 구원을 경험한 직후에 육신적 교만과 자랑에 떨어집니다(대하32:25). 저는 이들이 하필 이런 순간에 실족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와 관련된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를 교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용하신 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결론을 내린다면, 아무리 은혜가 풍성하더라도 죄의 힘과 효능을 이기도록 힘을 주시는 전능자를 항상 가까이 하는 것 외에, 죄의 막강한 힘으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약속할 수 있는 자 또는 그런 순간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

성경의 경건한 사람들이 큰 은혜를 받은 직후에 방심하여 넘어졌음을 기억하며, 은혜를 받았을 때도 겸손하게 깨어 죄를 경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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