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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안양 성은교회

21.07.01(목) "첫 회심 때는 신령한 일들에 대해 신선한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자들은 신령한 일들에 대해 신선한 감각을 갖고 있어서 그들의 영혼은 그 맛의 채취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기 않고 세속적 만족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원함도 없교니다. 복음의 포도주를 맛본 후 다른 것은 전혀 바라지 않게 됩니다. 그들은 "이 맛이 최고다"라고 말합니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요6:67). 제자들은 베드로를 통해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68절)라고 대답했습니다. 제자들의 영혼은 복음의 교훈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새롭게 맛보았기 때문에 그 맛을 거절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샘들이 회심한 죄인들의 영혼 속에서 열리게 되면, 그들은 활력적이고 적극적으로 거룩함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들은 아무리 하나님을 위해 일해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성도로서의 열심 때문에, 옛날 수많은 순교자가 보여주는 것처럼,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최소한 내재하는 죄가 은혜와 순종을 쇠퇴시키고 쇠약하게 만드는 첫 단계가 펼쳐집니다. 죄는 어떻게든 이 샘들을 멈추게 하거나 오염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죄가 이 샘들을 멈추게 하거나 오염시키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도>

첫 회심 때는 신령한 일들에 대해 신선한 감각을 갖지만, 내재하는 죄의 힘으로 그러한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주의하며, 더욱 주를 가까이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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