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0(금) "내재하는 죄는 복음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지 못하도록 무력화시키고 훼방하는 원흉은 오직 내재하는 죄입니다. 죄의 속임에 넘어간 맹목적인 지성, 완고한 의지, 육욕에 빠진 정서 등은 모두 가련한 영혼들이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도록 협력해서 일합니다. 사람들은 죄로 인해 눈멀어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또 죄로 인해 의지가 완고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붙잡지 못하게 됩니다. 또 죄로 인해 감정이 둔해져 영원한 관심사에 대해 부주의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지혜롭고 온건하며 민감한 대신에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피, 영혼의 영원한 행복에 대해서는 허약하고 무가치한 의견에 휩쓸려 무시하고 경시한다는 사실은 죄가 놀라운 힘과 효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듭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주어지는 자비와 용서를 받아들이도록 천 번에 걸쳐 은혜의 초청장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멸망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보는 것은 얼마나 마음이 아픈 일이겠습니까? 그러니 그들을 파멸의 길로 떨어지게 한 원리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들 속에 내재하는 죄의 힘과 속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기도>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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