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1.09.10(금) "내재하는 죄는 복음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믿지 못하도록 무력화시키고 훼방하는 원흉은 오직 내재하는 죄입니다. 죄의 속임에 넘어간 맹목적인 지성, 완고한 의지, 육욕에 빠진 정서 등은 모두 가련한 영혼들이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도록 협력해서 일합니다. 사람들은 죄로 인해 눈멀어 그리스도의 탁월하심을 볼 수 없게 됩니다.


또 죄로 인해 의지가 완고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의로우심을 붙잡지 못하게 됩니다. 또 죄로 인해 감정이 둔해져 영원한 관심사에 대해 부주의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확실히 지혜롭고 온건하며 민감한 대신에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피, 영혼의 영원한 행복에 대해서는 허약하고 무가치한 의견에 휩쓸려 무시하고 경시한다는 사실은 죄가 놀라운 힘과 효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듭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주어지는 자비와 용서를 받아들이도록 천 번에 걸쳐 은혜의 초청장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멸망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보는 것은 얼마나 마음이 아픈 일이겠습니까? 그러니 그들을 파멸의 길로 떨어지게 한 원리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들 속에 내재하는 죄의 힘과 속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기도>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회수 1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2.5.4(수)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주권적으로 은혜를 베푸신다"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하나님의 고유한 특권이자 주권이기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 중에서 구원하실 자들을 주권적으로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며,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평안이 있으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이 기뻐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22.5.3 (화) "죄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게 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는 마음이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하시는 말씀을 경청하라"

죄의 뿌리 곧 내재하는 죄와 관련해서든 아니면 죄가 표출되는 경우와 관련해서든 하나님이 죄책에 대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시는 경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스스로 평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하나님이 영혼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도록 유의해야...

22.4.29(금)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유념하라"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참으로 아는 것이 적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지혜자인 솔로몬도 자신에 대한 이해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나는 다른...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