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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월) "배교를 통해 드러나는 죄의 힘"

내재하는 죄의 힘은 사람들이 총체적으로 배교할 때 역력히 드러납니다. 실제로 회심에 이르지 못한 사람 가운데 많은 이들이 말씀을 듣고 인도를 받던 사람들입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벧후2:18)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우상 숭배와 거짓 예배로부터 분리시키고, 진리를 의지하며 신앙을 고백합니다. 또한 세상의 더러움도 피합니다(20절). 즉 베드로가 베드로후서 1장 4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합니다. 이 썩어질 것은 세상 사람들이 정욕을 추구하면서 따르고 추종하는 더럽고 부패하며 부정한 방법들입니다. 그들은 말씀으로부터 얻게 된 신념에 따라 인생을 바꾸고, 규모 있는 생활을 함으로써 썩어질 것을 피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곧 복음 전파로 인해 오는 것이라고 베드로는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 그들은 진리를 고백하고 삶을 개혁하며 말씀이 주는 확신에 따라 인생을 살아감으로써 거짓 예배 방식을 철저히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주어지는 자비와 용서를 받아들이도록 천 번에 걸쳐 은혜의 초청장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이미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멸망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보는 것은 얼마나 마음이 아픈 일이겠습니까? 그러니 그들을 파멸의 길로 떨어지게 한 원리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들 속에 내재하는 죄의 힘과 속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기도>

평생동안 주님을 의존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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