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자기의 지배가 방해받은 것을 알면 더욱 난폭하게 학대를 행하고 영혼에 대한 속박을 배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죄를 파괴시키거나 죄가 갖고 있는 지배권을 빼앗는 것은 본질상 율법의 임무가 아닙니다. 아무리 율법의 총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죄는 힘을 조금도 상실하지 않습니다. 죄는 여전히 힘과 위력을 유지합니다. 죄는 결코 파괴되거나 약화되지는 않습니다.
율법의 전체 역사는 단지 죄를 자극하고 격분시킬 뿐입니다. 오히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전보다 더 큰 권능과 활력과 힘으로 기승을 부립니다. 바울은 이것을 로마서 7장 9-13절에서 상세히 증명합니다.
<기도>
복음과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죄죽임에 힘쓰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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