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9(화) "내재하는 죄를 죽이는 일을 무시할 때 두려운 결과가 주어지므로 우리는 항상 죄를 죽여야 한다"
죄죽이는 의무를 무시하는 것은 바울이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라고 확증하는 것과는 정반대 상태로 영혼을 던져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죄를 죽여야 합니다. 죄 죽이는 의무를 무시하는 상태에서는 속사람은 낡아지고 겉사람이 날로 새로워집니다. 죄는 다윗의 집처럼 흥하고 은혜는 사울의 집처럼 망합니다. 경건의 연습과 능력은 마음이 은혜를 소중히 여기도록 이끄는 두 핵심 도구입니다. 은혜는 잠잠히 있게 되면 시들고 쇠락합니다. 그때 은혜에 속한 일들은 죽을 준비를 하고,(계3:2) 대신 죄는 마음을 완고하게 할 터를 확보하게 됩니다(히3:13). 여기서 제가 주장하는 사실은 죄 죽이는 의무를 간과하면 은혜는 시들고 욕심은 번성하며 마음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상태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두려운 일을 가져오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죄 죽이는 일을 게을리함으로써, 죄가 대승을 거두는 곳에서 영혼의 뼈는 쇠하고(시31:10,51:8), 사람은 상처가 생겨 병이 들고 죽게 되어(시38:3-5), 다시는 소생할 수 없게 됩니다(시41:12;사33:24). 또 미련한 사람들이 타격에 타격을, 상처에 상처를, 좌절에 좌절을 더함으로써 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지 못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일은 죄의 속임으로 인해 마음이 더 완고해지는 것과 영혼이 피를 흘리고 죽음에 이르는 것 외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요이1:8). 진실로 날마다 실천해야 할 죄 죽임의 의무를 게을리함으로써 겪게 될 두려운 결과들은 생각만 해도 서글픈 일입니다.
<기도>
죄를 죽이지 않는 것의 두려운 결과를 기억하며 더욱 죄와 힘껏 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