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육체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를 대조시킵니다. 바울을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에서 "육체의 일(열매)은 분명하니 곧..."이라고 말하고, 이어서 22,23절에서 "(오직) 성령의 열매는.."이라고 말하면서, 성령의 열매가 육체의 열매와는 확실히 반대되는 곧 다른 종류에 속하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속에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자리잡고 있다면, 어떻게 육체의 열매가 동시에 풍성할 수 있겠습니까? 바울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24절에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습니까? 바울은 25절에서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 안에 성령의 은혜들을 넘치게 하고, 그 은혜들을 따라 살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7절에서 바울은 "이 둘이 서로 대적한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둘은 절대로 한 사람 속에서 깊이나 높이에 있어서 같은 목적을 갖고 공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디도서 3장 5절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불리는데 이것이야말로 죄를 죽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성령은 육체의 모든 열매와 은밀하게 내재하며 번성하는 죄자체를 반대하고 대적하며 파괴하는 성령의 은혜들 안에서 우리가 자라고 번성하며 충만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기도>
성령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하여 더욱 주의 뜻대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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