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12.1(수) "죄는 죽임을 당하지 않으면 영혼을 어둡게 하고, 영혼으로부터 위로와 평강을 빼앗아 간다."
죄는 구름, 그것도 짙은 먹구름으로서 영혼의 얼굴을 뒤덮고, 하나님의 사랑과 호의의 광선을 차단시킵니다. 죄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갖게 되는 특권에 대한 모든 의식을 제거해 버립니다. 영혼이 위로에 대한 생각들을 모으기 시작하면, 죄는 즉시 그 생각들을 흩어 버립니다.
따라서 이상의 설명으로 볼 때, 영적 생명의 활력과 능력은 죄를 죽이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 죄를 죽이는 일은 어떻게든 영적 생명을 훼방하는 죄를 제거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욕심의 힘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은 자들은 다양한 처방을 시도해 보기 마련입니다. 그들은 생각이 혼란스러울 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크게 부르짖더라도 결코 건짐 받지 못합니다. 아무리 다양한 치료법을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 "고침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아"(호5:13) 백방으로 대책을 강구했으나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칠"(호5:15)때까지는 아무 효력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영혼의 병과 상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처방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떤 치료법도 효험이 없을 것입니다.
<기도>
날마다 마음속의 죄를 죽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