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12.28 "원수의 계략과 수법에 대해 정통하라"
원수가 승리하는 길, 궤계, 방법, 장점 그리고 노리는 기회에 대해 정통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요구되고, 여기서 이 싸움은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원수들을 이런 식으로 다룹니다. 그들은 원수들의 계략과 음모를 탐지하고, 원수들의 목적을 숙고하며, 원수들이 이전에 승리할 때 사용했던 수단과 방법들을 깊이 헤아립니다. 이렇게 할 때 최선의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생략되면, 인간의 지혜와 근면함이 가장 결정적으로 요구되는 전쟁 속에서 나타나는 결과는 가장 비참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진실로 죄를 죽이는 자는 욕심을 이런 식으로 다루기 마련입니다. 욕심이 실제로 영혼을 괴롭히고 미혹하며 시험할 때뿐만 아니라 뒤로 물러나 잠잠히 있을 때에도, 그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그는 철천지 원수다. 이것은 그의 방식이자 방법이다. 이것이 그의 무기다. 그가 늘 이런 식으로 승리했지. 그러므로 미연에 방지하지 않는다면, 그가 계속 승리하게 될 거야" 다윗도 그랬습니다.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시51:3) 정말이지, 참된 영적 지혜 가운데 가장 탁월하고 가장 주목할 만한 것 중의 하나는 내재하는 죄의 궤계, 술책 그리고 깊이를 찾아내는 데 있습니다. 즉 죄의 가장 큰 힘이 어디에 있는지, 죄가 기회, 때, 시험을 얼마나 유리하게 이용하는지, 죄의 구실, 주장, 이유는 무엇인지, 죄의 전략, 색깔, 변명은 무엇인지 숙고하고 알아내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간계에 성령의 지혜로 대항하는 것입니다. 이 뱀의 모든 움직임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입니다. 욕심의 가장 은밀하고 파악되지 않는 행동들에 대해 "이것이 너의 옛 길과 방식이다. 난 네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다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항상 깨어 대비하는 것, 이것이 이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기도>
죄에 목표와 계략 등을 더욱 깨달아 항상 깨어 대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