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섭리를 통해 죄인들에 대해 외적으로 방해하는 힘을 일으키심으로써 죄를 낳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생명을 취하지 않고 또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힘도 그대로 놔 두십니다. 대신 하나님은 그들을 강제하고 금하고 제어할 반대 세력을 일으키십니다. 이에 대한 한 실례를 우리는 사무엘상 14장 4-5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요나단을 죽이겠다고 맹세하고, 발견되는 즉시 죽이려고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영을 격동시켜 사울의 분노와 광기에 맞서도록 하심으로써 요나단을 구출하셨습닏. 웃시야 왕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웃시야 왕은 율법에 반하여 주제넘게 분향하려고 했을 때, 제사장 80명이 저항하여 성전에서 왕을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박해자들의 폭력에서 구원하기 위해 행하시는 모든 도움도 이 범주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악행을 일삼고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한동안 미련한 영을 따라 살도록 그들을 버려두셨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그들 앞에 담과 벽을 쌓고 그들의 욕심과 계획이 성취될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기도>
우리의 수 많은 죄악과 불의에도 불구하고 이 만큼 살만한 세상이 유지되는 것이 다 주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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