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20(화) "내재하는 죄의 힘"
신자들이 열심과 거룩함에서 벗어나 곧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구조, 상태, 조건에서 이탈하여 경향적인 타락에 빠졌을 때 죄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이 경향적인 타락은 많은 신자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성장과 성숙에 대한 약속들은 다양하고 보배로우며, 그 수단들 역시 훌륭하고 효과적이며, 그 유익들 역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종종 신앙을 고백하는 자들에게 아니 대다수 하나님의 성도들에게 성장과 성숙 대신 쇠퇴와 타락이 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당연히 내재하는 죄의 힘과 효능으로 인해 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성도들이 종종 당연히 기대되는 믿음과 은혜와 거룩함이 성장하거나 성숙해지지 않고, 갑자기 쇠락의 길로 빠져드는 모습 속에서 죄의 힘과 효능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즉 이 죄악의 원인이 바로 우리가 지금 다루고 있는 내재하는 죄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
내재하는 죄의 권능을 잊지 않고 늘 깨어 주를 의지함으로 거룩함을 이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