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29(화) "참된 기도를 통한 지성의 회복"

최종 수정일: 2021년 6월 30일


많은 사람이 삶 속에서 다양한 의무를 수행하면서도, 참된 자세를 그리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다른 것들로 가득 차 있고, 의무는 단지 시간 때우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일이며 자신의 영혼을 속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자세를 취하려면, 우리가 수행해 온 생각의 의무에 얼마나 충실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앞에 언급된 죄의 속임들로 인해 생각이 왜곡되거나 뒤틀리지는 않았는지 따져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어떤 종류든 뒤틀린 모습이 있다면, 어디서 그 왜곡이 시작되었는지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의 생각은 부주의하고 게으르며, 무감각하고 변덕스러워져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속임을 당하고 끌려가 버릴 것입니다. 생각 곧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일인지 명심하십시오(잠4:23,25~27). 마음을 지키는 영혼은 다음과 같이 통탄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만일 내가 좀더 부지런했다면, 내가 좀더 지혜롭게 죄의 사악한 성격을 헤아렸더라면, 복음의 은혜를 허탄하게 남용함으로써 마음이 헛된 소망과 어리석은 상념에 사로잡히지 않았더라면, 마음을 세상 것으로 채우지 않고 특별한 의무들을 이행하는 데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더라면, 나는 오늘 이처럼 병들고, 힘없고, 부실하고, 상처 입고, 쇠락하고, 더럽혀 지지 않았을 것이다. 부주의하여 미혹당한 지성으로 인해 내 영혼 속에서 죄와 허물이 시작되고 말았구나." 기도를 통해 죄의 현실을 발견하면, 영혼은 치유와 회복에 합당한 길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개별적으로 다양한 의무를 수행하는 것으로써가 아니라 기도를 통해 지성이 온전히 회복되어야만 일어납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3)


<기도>

기도할 때 올바르게 분별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지성이 더욱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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