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0(금) "내재하는 죄는 마음과 양심 속에 오랫동안 회개하지 않고 남아 있던 큰 죄를 통해 신자를 퇴보시킨다"


내재하는 죄는 마땅히 해야 할 회개를 하지 못하는 큰 죄를 마음과 양심 속에 갖도록 함으로써 신자들의 신앙을 퇴보시킵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대격동은 처음에 얻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합당한 회개 없이 양심 속에 큰 죄를 숨겨 두고 있었을 때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또다른 실례를 베드로에게서 발견하는데, 그는 다윗과는 다른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큰 죄를 범했을 때 신앙고백자는 인생에 큰 격동을 겪게 됩니다. 복음이 요청하는 겸손함을 갖고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아 큰 죄를 씻어 낸 사람에게 큰 죄는 종종 구원을 얻기 전보다 영혼을 더 깨어 있게 하고 생산적이며, 겸손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수단으로 나타납니다. 만일 큰 죄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확실히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영적 힘을 약화시키고, 영혼을 연약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모든 교제를 좌절시키며 영혼을 퇴보시키는 일반적 원리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시38:5)라고 탄식합니다. 다윗의 현재 악화된 상태는 우매함이라는 죄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곧 적절히 치료하는 과정을 게을리한 결과 갖게 된 상처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처는 부러진 뼈처럼 치료가 잘 되면 그 부위를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하면 사람을 한평생 기어다니는 신세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이런 사례들을 우리는 얼마든지 열거할 수 있고, 죄가 신자들을 퇴보시키기 위해 이런 식으로 역사하는 경우 또한 얼마든지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목적을 증명하기에는 이 정도로 충분할 것입니다. 어떻게 역사하든 죄는 여전히 영혼을 퇴보시키는 원리이고, 이것은 죄의 효능과 힘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기도>

날마다 진실함으로 회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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