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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금) "성령이 없는 죄 죽임은 불가능합니다"

성령만이 죄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앞에서 이미 증언했습니다. 성령이 죄 죽이는 일을 하시는 분으로 약속되었고 성령이 없이는 다른 모든 수단은 헛되고 무익합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죄를 죽일 수 있겠습니까? 성령이 없는 사람이 죄 하나를 죽이는 것보다는 눈 없이 보고 혀 없이 말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죄 죽이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영이 죄 죽이는 일을 하시는데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고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에게 관심이 있고 성령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며 오직 그때에만 죄를 죽이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바울은 이 점을 로마서 8장 8절에서 정확히 지적합니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그것이 바울이 우리의 본성의 상태와 상황에 대해 계속 언급하고 있는 내용의 논증과 결론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해 본능적으로 적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육신에 있다거나 성령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일을 절대로 행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러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일까요? 9절에 해답이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이 말은 '너희 신자들은 하나님의 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육에 속한 자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육에 속한 상태와 상황에서 벗어날 길은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면 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속에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때 우리는 죽은 몸입니다. "몸은 죄로 말미암아(또는 죄에 대해) 죽은 것이나"(10절). 이때 비로소 죄를 죽이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새 사람이 의에 대해 살리심을 받습니다. 바울이 11절에서 우리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이것을 증명합니다. 이때 성령이 그리스도 안에서 일으키신 역사에 맞추어 우리 안에서 적절한 역사를 행하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욕심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기도>

주님과 더욱 가까이 동행하면서 더욱 죄죽임에 힘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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