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3(수) "이미 처단당한 욕심이 계속 저항할 경우"
또 하나의 위험한 징후는 하나님이 욕심을 이미 처단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그 욕심이 여전히 저항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 상태는 이사야 57장 17절에서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라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욕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곧 환난과 버려둠 등으로 처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모든 것에 저항했습니다. 이것은 슬픈 현실로서, 이런 상황 속에서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단순한 주권적 은혜(이어지는 구절인 18절에서 하나님이 표현하시는 것처럼)밖에 없고, 사람은 이 은혜에 대해 아무 권한이나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수시로 섭리의 사역을 통해 사람을 만나시고, 만나실 때 사람의 마음의 죄악을 특별히 지적하십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아넘겼을 때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런 역사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반성하도록 만들고, 죄에 대해 특별히 자신을 살펴보도록 만듭니다. 하나님은 그 만남을 통해 사람이 위험, 환난, 고통, 질병 속에 있게 되리라는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때로는 말씀을 읽고 있을 때, 하나님은 마음에 찔리는 어떤 감정을 주셔서 그의 현재 상태에 대한 생각을 흔들어 놓으십니다. 그러나 이런 만남의 역사는 설교를 들을 때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집니다. 설교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들이 담겨져 있는데, 이 때 하나님은 사람들을 만나 죄에 대한 자각, 회개, 변화에 대한 규례들을 들려주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죄인을 깜짝 놀라게 하고, 그렇게 죄인이 자신의 마음의 죄악을 죽이고 포기하는 일을 시작하도록 하십니다. 따라서 만일 욕심이 주님과 연결된 이 줄들을 끊고 그 줄들을 주님을 향해 던져 버릴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욕심이 주님에 대한 확신들을 정복하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도록 만든다면, 그리고 욕심이 스스로 영혼 속에 만들어 놓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영혼은 참으로 슬픈 상태 속에 있는 것입니다.
<기도>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 힘쓰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