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목) "죄가 욕심을 묵인하게 하는 방식"


마음속에 있는 욕심의 두 번째 위험한 징후는 복음의 강력한 능력으로 욕심을 죽이려고 힘쓰지 않고, 욕심을 묵인하며 욕심과 화평을 유지할 구실을 은밀하게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징후가 드러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두 가지만 말해 봅시다.


첫째, 죄를 파괴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죄에 대한 생각들 곧 상념들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사람은 자기 마음을 살펴 죄와 욕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은 상태 속에 있다는 증거를 찾아냄으로써 욕심을 묵인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경험들을 찾아내 함께 모아서 그것들을 숙고하고 시험해 보며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목적을 원하는 양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는 것은 죄를 사랑하는 마음의 치명적인 간계에 불과합니다.. 유대인들은 주님의 설교를 듣고 양심이 가책을 받아 마음이 찔렸을 때,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생각함으로써 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모든 가증한 죄악에 빠져 철저하게 파멸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기도>

욕심을 묵인하기 위한 용도로 은혜를 묵상하지 말고, 올바르게 은혜를 묵상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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