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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8(목) "엄위하신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충분히 생각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인지 헤아려 보라"


죄를 죽이기 위해서는 엄위하신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충분히 생각하고, 우리가 그분과 얼마나 무한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인지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많이 생각할수록 우리는 내재하는 죄의 뿌리가 깊이 박혀 있는 우리 자신의 비천함에 대한 의식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탁월하심을 분명히 깨닫게 되자 마음을 자기 혐오로 가득 채우고, 겸손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42:5-6).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위엄을 깨닫게 되었을 때 어떤 상태에 들어갔습니까?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합3:16). 욥은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욥37:22)고 말합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하나님을 뵈었을 때 그 자리에서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에 비해 땅의 인간들을 "메뚜기", "무", "저울의 작은 티끌"과 같은 존재로 비교함으로써(사40:12-25) 사람의 이러한 자기 비하 사상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성격에 속한 생각들을 많이 함으로써, 우리 마음의 교만을 낮추고, 영혼이 겸손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시다. 이런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큼 죄의 속임이 일으키는 악한 기질을 다루는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크게 생각합시다.


<기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저의 미천함을 깊이 숙고하며 더욱 더 경건하게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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