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7(목) "율법을 통해 죄를 비추는 것의 중요성"
결말이 어떠하든, 율법은 발견되는 대로 죄인들을 찾아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끌고 오라는 사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죄인들은 스스로 변론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재 상황입니다. 율법은 우리를 찾아다니며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이 때 우리가 용서를 구할 수 있다면, 탈이 없고 안전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율법은 계속 자기 일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고유 업무는 죄책에 따라 죄를 찾아내고 죄책을 통해 영혼을 깨닫게 하고 겸비하게 하며, 규례에 따라 죄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율법에 따라 죄를 다루는 것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믿음을 따르지 않고 마음의 완고함과 죄의 속임에 따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나 많은 신앙 고백자가 이 문을 벗어나 결국은 배교의 길로 나아갑니다. 그들은 율법에서 해방된 것처럼 행세하면서, 율법의 인도와 지시를 더 이상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통해 자기들의 죄를 솔직히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차츰 부지불식간에 이런 생각은 율법의 관념으로부터 시작하여 실천적 이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거기서 지배권을 취하게 되면 의지와 감정을 느슨하게 변화시켜 온갖 가증한 것들에 문을 열어 놓도록 만듭니다.
<기도>
율법을 통해 저의 죄를 들여다보며 구주를 더욱 의지하는 복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