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사11:1~10

간단해설: 이사야서 1~39 전반부는 이스라엘과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40~66장의 후반부는 회복과 구원의 약속에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는 전반부에서도 회복과 구원의 메시지가 부분적으로 등장하는데 오늘 본문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메시아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1~5절까지는 메시아에 대해, 6~10절까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그 특징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1절에서, 메시아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의 혈통에서 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싹’은 미약하지만 계속 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이와같이 미천하게, 영광과 권세를 취하는 방식이 아닌 고난의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분의 사역은 성령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2절) ‘여호와의 영’, ‘지혜의 영’과 ‘총명의 영’, ‘모략의 영’과 ‘재능의 영’, ‘지식의 영’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 성령에 대하여 7가지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외모대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시고 진리대로 판단할 것이며 (3절) “가난한 자”와 “겸손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도록 해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4절) 궁극적으로는 그가 다시 오실 때 세상을 심판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4절하,5절) 그가 만왕의 왕으로 그가 하시는 모든 일은 공의롭고 또 진실합니다.

6~10절까지의 말씀은 심판을 통해 완성하게 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그 나라는 ‘화평의 나라’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이것은 영적인 의미도 가집니다. ‘이리’나 ‘표범’, ‘사자’나 ‘곰’ 과 같은 악인들이 변화를 받아서 ‘양’과 ‘소’처럼 유순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들어가야 할 내세가 이렇게 평화스러운 나라라면, 이 세상에서 우리는 화평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화평을 이룰 수 있을까요?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오직 예수그리도께서 우리를 다스려 주실 때, 가능합니다. (1~5절, 빌4:6~7) 이 평화의 세계는 하나의 이상이 아니고, 현실과 같이 우리가 단단히 붙잡고 간절히 사모해야 할 나라입니다.

그곳은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9절)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잠1:7) 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1:3; 시16:2) 참 성도들은 주님을 기뻐하며, 이 기쁨은 가장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시19:10; 엡3:20,21; 벧전2:2,3등) 그 나라의 통일과 성취는 오직 예수그리스도 말미암아 이루어지게 됩니다. (10절)

2. 읽을 말씀: 사11:1~14:23

3. 기도 제목

1) 예언과 약속의 말씀대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알며, 주님만을 기뻐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2) 만왕의 왕으로써 심판하시고 이 심판을 통해 완성하실 평화의 나라를 소망하며 화평하기를 힘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3) 이단들의 (신천지등)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게 하옵시고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고난의 일상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의 풍성한 삶’이라는 주제로 한해를 살아오게 하신 주님, 2021년 우리 교회가 함께 힘쓸 새로운 목표를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