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욥 19:1~12
간단해설: 수아사람 빌닷은 엘리바스에 이어 욥에게 두 번째로 말하였는데, 새로운 말은 아니었습니다.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의 불꽃은 짗나지 않을 것이요” (18:5) 불의한 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생애란 이렇게 멸망하게 될 것이라(18:21)는 철저히 ‘보응의 원리’에 기초하여 욥을 책망하였습니다. 오늘 19장 말씀은 이에 대한 욥의 응수입니다.
욥은 친구들이 내 마음을 괴롭히고 말로써 나를 짓부수고 있다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욥의 친구들이 욥을 찾아온 목적은 욥을 위로하기 위하여 온 것입니다. (2:11) 그러나 그들의 대화가 논쟁으로 이어지면서 그들의 말은 욥을 전혀 위로해 주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이 말은 학대수준이었다고 말합니다. (3절) 어찌 너희가 말하는 허물이 나에게만 있는지,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으면 증언할 수 있겠지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억울하게 하시고 자기 그물로 나를 에워싸서 부당하게 고난당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4~6절) 자신이 고난당하는 이유가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내게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그 허물이 내게만 있느냐”(4절) 앞의 ‘허물’과 뒤의 나오는 ‘허물’의 단어가 다릅니다. 앞의 것은 ‘정도를 벗어나다’ 는 의미라고 한다면, 뒤의 것은 ‘무의식 중에 범한 어떤 실수’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후자는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범할 수 있는 부주의한 실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욥은 친구들의 괴롭힘 때문에, 자신도 사람인진라 그 어떤 인간적인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7절부터~12절까지는 하나님이 자신을 억울하게 하신 일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고 재판을 통해 도움을 간구하였지만 바로 잡아자아 주지 않아서 “정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7절) 나의 가는 길을 하나님이 막으시고 앞길에 어둠을 두셨고 나의 영광을 거두어 가시며 나의 관모를 머리에서 벗기셨고, (8,9절) 뿐만아니라, 주께서 사면으로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생각이 들었고 희망이 나무뽑히듯이 뽑혀 절망상태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11절) 하나님은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같이 보시며, 하나님의 군대가 일제히 나아와 길을 돋우고 자신을 치시며 나의 장막을 둘러 진을 치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0~12절)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고 탄식하며 기도한 것은 너무나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치시고 일부러 고통을 주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하여, 잠시 거두시는 것이고 그의 믿음을 더욱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시련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은 크고 작은 시험을 통해서 더욱 단단해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자라가게 됩니다.
2. 읽을 말씀 : 욥 19:1~29:25
※ 토요일과 주일에 읽을 말씀 분량을 합하였습니다. 말씀 읽기는 월요일에 계속 이어집니다.
3. 기도 제목
1) 논쟁이 아닌 또 누군가를 비난하고 책망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여는 대화속에서 상대를 격려하는 위로의 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 욥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어느새 대화가 아닌 논쟁이 되었고 이로 인해 욥에게는 삶의 위로와 격려가 아닌 큰 고통이 되었습니다.
2) 삶이 위기라고 생각되어질 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 비록 기도의 응답이 더딜 지라도,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거나 심지어 성도들에게서 무엇을 빼앗거나 공격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궁극적으로 그의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3) 변화된 일상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문화를 바꾸어가는 리더쉽과 지혜를 주셔서 코로나 위기가 도리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4)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예배와 기도 모임 등 최소 예배위원으로 드려지고 있는데, 이러한 조치가 완하되어서 정상적인 회집이 잘 이루어지고, 성도들이 한 자리에 다 모이지는 못했을지라도 예배가운데 크신 은혜와 기쁨을 더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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