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고후7:5~16
간단해설: 오늘 말씀은 첫 번째 바울이 근심했던 내용(고후2: 5~11)에 이어 두 번째 근심했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가 마게도냐에 있었을 때, 당시의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5절) 그는 마게도냐에 있었을 때,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는 환난을 당하였습니다.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다고 말합니다. “밖으로”라고 한 것은 불신 유대인들의 핍박과 대적을 의미하고, “안으로”라고 한 것은 고린도교회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한 염려거리를 가리킵니다. 이처럼 사도는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는데, 다름아닌, 디도가 찾아온 일이었습니다. 디도가 고린도교회에 가서 그가 적극적인 위로를 받았다는 사실을 들음으로써 사도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바울이 디도를 고린도교회에 보내었을 때, 그들이 적극적으로 디도를 한영해 준 일과 사도가 전해준 내용과 지시대로 그들이 잘 순종하였다는 내용들이 바울을 매우 기쁘게 하였을 것입니다. 7절에, “사모함”과 “애통함” 과 “열심”이라는 단어가 고린도교회 변화된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디도를 통해 전해준 내용에 관해 사모하였고 애통함으로 회개하였으며 그들이 죄에서 돌이켜 열심히 봉사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은 한 때 고린도교회를 책망하는 서신을 보낸 것에 대하여 후회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로 근심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8절) 그 편지가 그들로 잠시만 근심하게 하였고 그들로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9절) 잘못을 행한 사람에 대하여 근심하게 하는 일은 세상에서도 행하여지는 것이지만, 그를 회개하게 하여 믿음으로 바로 세우게 하는 일은 역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하는 일이며, 교회가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며 사망을 이루게 하는 세상근심과는 다르다고 설명합니다. (10절) ‘메타노이안’ 회개란, 마음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후회될 것이 없으며, 양심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후회할 일도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열매를 맺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후회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위의 내용에 대하여, 실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회개하였음을 11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아멘! 사도는 권징하는 목적에 맞게, 이 일이 은혜롭게 잘 이루어졌음을 칭찬하였습니다. 바울은 일찍이 어떤 범죄자들에 대하여 그를 징계하라는 편지를 썼는데, 결과로 볼 때, 더욱 좋은 일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던 것입니다. (12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회개로 인하여 큰 위로를 받았고 뿐만 아니라, 그 기쁨위에 디도가 가진 기쁨으로 인해 더욱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디도 역시 고린도교회가 바로 세워짐으 통해 안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13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하여 디도에게 칭찬하였던 일이, 이번 디도의 고린도 방문을 통해 참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합니다. (14절) 사역자의 말 또한 주의 복음을 전하는 말은 이와 같이 거짓이 없고, 누구에게서든지 참되게 드러나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디도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심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15절) 그 이유는 디도 편으로 보낸 사도의 권면과 말씀에 대하여,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두려움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사람은 진리에 순종하는 사람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사도는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근심과 환난이 있었지만,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디도의 방문과 그가 전해준 소식으로 인하여 기쁨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16절) 오늘도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로 기쁨을 회복하시기를 원하고, 우리에게 근심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통해서 사모함과 애통함과 주를 향한 열심을 회복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2. 읽을 말씀: 고후7:5~11:33
3. 기도 제목
1) 우리에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고난이 있을지라도,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로 기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2) 세상 근심이 아닌, 하나님이 뜻대로 하는 근심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하는 회개를 이루게 하시고 사모함과 애통함과 주를 향한 열심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 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코로나로 인해 찬양부의 성가대신 회중찬송을 부른지가 1년여 된 것 같습니다. 한 자리에 모이지는 못할지라도 어느 곳에 있든지, 삶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우리 찬양부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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