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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화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3:1~6

간단해설: 우리가 만나는 생의 여러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학업의 문제가 있고, 또 청년들의 경우에는 취업의 문이 왜 이렇게 높은지, 직장의 문제가 있고, 또 많은 이들의 경우, 젊은이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며 노후를 준비하여 잘 살까? 하는 재정과 물질의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여러 삶의 문제가 있지만, 그런데요.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을까요? 시인은 바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1~2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무려 4번씩이나 이 표현을 반복하여 말합니다. “어느 때까지니이까?” 1절에 “여호화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또 하반절에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절 말씀을 보면,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입니까? 또 하반절에,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라고 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하나님을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언약의 이름입니다. 그가 맺으신 이 언약으로 인하여 그의 백성을 놓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마치 나를 잊으신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주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시고, 그의 은총을 숨기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시인의 영혼은 번민하였고,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의 원수가 자신을 치며 자랑한다고 느꼈습니다. (2절) 내가 아는 하나님이 다르게 느껴질 때, 시인은 더욱 괴로웠던 것입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입니까?”

우리는 고난의 시간이 길어질 때, 근심하게 됩니다. 이 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예상하지 못할 때, 번민이 쌓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가 도무지 언제인지 앞이 캄캄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갈망, 영적인 근심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1년 전으로 기억합니다. 우리나라에 장마가 50여일 가까이 꽤 길었습니다. 오랜시간 비가 내렸습니다. 그렇게 비가 내린 지역은 댐이 무너져 마을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잠시 내리는 비는 단비이지요. 더위를 식혀 주고, 가뭄을 해소시켜 주지만, 오랜시간 동안 내리는 비는 이와는 전혀 다를 것입니다. 많은 피해와 손실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인생의 장마비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더욱이 영적인 갈망이 해소되지 않은 채, 시간이 지체된다면 성도들에게는 더욱더 힘든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인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까? 시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3절과 4절 말씀을 보시면, “여호와여, 내 하나님이여”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와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은 곧 전능하신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은 “나를 생각하여 주시고, 나에게 응답하여 주시고 나의 눈을 밝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3절) 시인이 간저히 기도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눈을 밝혀 주시지 않으면, 내가 사망의 잠을 잘 것이 너무나 분명하며(3절), 나의 원수가 “나를 이겼다고” 할 것이며, 내가 흔들릴 때 그들에 기뻐할 것이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4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기 이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못합니다. 어거스틴은 출 33:20 말씀과 삿 13:22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보기 위하여 죽기를 원한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하여 이 세상 생명을 업신여긴다” 여러분, 우리의 영혼은 어느 때 살아납니까? 소망의 빛을 보게 될 때, 살아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작은 한 줄기, 소망의 빛을 볼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간 지나는 상황에서, 그 이후에 주어질 잠시 동안의 휴식과 여유를 생각한다면, 어느새 그 힘든 시간을 지날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습니까?

어두운 길을 한 두 번 지나쳐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작은 손전등 하나가 얼마나 유용한지 모릅니다. 손전등으로부터 나오는 빛이 울퉁불퉁한 길을 안전하게 지나게 해 줍니다. 꼬불꼬불한 길을 지나 우리는 안전한 곳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이 소망이 곧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생각하시고, 하나님이 내게 응답주시고 하나님의 나의 눈을 밝혀 주실 때, 내 영혼은 번민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나를 치며 기뻐할 원수들을 대적하여 오히려 승리할 수 있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 되시기에, 시인은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시인의 영혼은 번민하였고, 그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기도 후에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의 마음은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될 것을 또한 주님을 찬송하게 될 것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드린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5~6 절) 아멘!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고난중에 부르짖는 성도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더욱 감찰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스펄젼 목사님은 이런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사역에 전보다 큰 축복을 예비하실 때에, 나에게는 먼저 우울이 온다” 이 고백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큰 우울이 우고 어떤 일 앞에 중압감이 올 때, 성도들이 때로 깊은 우울과 경험하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며 기도하게 됩니다.

성도는 기도를 틍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기도는 다름아닌 우리의 소망이신 하나님에 대한 갈망입니다. 이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느새 깊은 우울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해 주십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원수들을 대적하시며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확신을 가지고 오늘도 기도하며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시13:1~18:36

3. 기도 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루의 일상가운데 주님앞에 엎드리는 귀한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을 더욱 갈망하는 은혜를 주시고 깊은 우울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날마다 승리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3) 공무원과 의료진들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생활방역에 잘 동참케 하시고 백신접종이 안전하과 원활하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4) 오늘은 서서울 노회 정기노회와 제직부서장 회의가 있습니다. 은혜로운 회의가 되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복된 모임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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