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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4일 목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18:17~29

간단해설: 이 시는 언제 누가 지었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칼빈은 다윗의 작품으로 여기며 그가 우여곡절 끝에 왕의 자리에 올라와서 이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끌려간 바벨론으로 돌아온 뒤에 이 시를 지었다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포로후 제 2성전이 건축된 때에, 지은 시라고도 말합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한가지 공통적인 것은 고난중에 구원받은 시인이 성전으로 올라가며 감사 찬송하는, 노래라는 것입니다. 읽지 않았지만 1~5절까지는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그 구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하라고 선포합니다. (5절) 이런 선포를 백성들에게 하였다는 것은 그가 어느 정도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오늘 17절 이하에서는 다시 한번 그에게 경험하였던 일을 통해 하나님의 하신일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일시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징계를 받아 왕위를 떠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17,18절) 18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이니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징계는 받을 때에는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받고 난 이후에는 하나님의 회복시켜주시는 은혜로 즐거운 것입니다. 히브리서 12:11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성도는 누구든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것이 없으면 “사생자요 친 아들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히12:8) 성도가 이것을 달게 받고 회개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게 됩니다. (욥5:17~18; 미7:7~10) 우리가 원치 않는 질병이 걸렸다가도 회복이 될 때, 어떻습니까? 우리의 몸이 얼마나 가뿐하고 심지어,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습니까? 고통을 지나 이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오늘 시인은 그것을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게 의의 문들을 열지어다. 내가 그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19절) 하였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성전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 성전과 떨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성전 문을 가리켜, 왜 ‘의의 문’이라고 말하였을까요? 그것은 20절에서, 그 문은 의인들이 출입하는 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시인은 주께서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의 되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별이 그가 구원받은 의미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22절 말씀을 보시면,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라고 했습니다. 성전건축에 있어서 집 모퉁이돌 중 한 개의 초석은 “거룩한 돌” 성석으로 넣었습니다. 그 돌은 건물에 있어서 두 벽을 연결하는 것이었고, 그 건물 전부를 거룩하게 하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시인 자신은 버린 돌처럼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반드시, 중요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인용하기도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장로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배척당하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의 주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21:42) 건축에 익숙한 건축자들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의 가치를 몰라본 것 같이, 그 때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몰라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시인이 왕위에 다시 오르는 날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께도 적용하면, 그 날이 언제라고 생각합니까?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난 날, 곧 부활을 예언한다고 생각됩니다. 그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는 부활의 참 소망을 갖게된 것입니다. 구약의 시인은 자신의 삶으로부터, 이것을 멀리 내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다시 새롭게 되고, 새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게 된 것을 생각 해 보면, 정말 놀랍고 놀라운 신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창세 전에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그 일이, 그리스도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구원받은 이 사건을 늘 기억하면서 즐거워하고,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릴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시인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 기도하며 백성의 지도자로서 권면하며 시를 마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시인은 다시 형통케 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25,26절) 이 내용은 나라와 공동체를 생각하는 지도자의 기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이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공동체의 백성을 위해 축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감사로 뜨거워진 그의 마음은 백성들을 향하여 동일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27절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재물을 제단뿔에 맬지어다” 하나님께 제사를드리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뿐만 아나라, 그의 경건의 삶을 통해서도 감사하라고 권합니다. 28절과 29절 말씀,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라도” 아멘!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리를 권면해 주는 좋은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매우 복된 것입니다. 오늘 그의 경험을 말해준 시인이 그러하고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 되시는 그리스도가 또한 그러합니다. 그 분은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되었지만, 집 모퉁이들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세워주시고 그의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자라가게 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은혜를 늘 기억하면서, 시인의 권면대로, 여호와께 감사하라, 주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드리는 우리의 남은 생애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시118:17~119:96

3. 기도 제목

1) 우리를 죄 가운데 불러내어,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2) 징계를 귀히 여기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회복하게 하시며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사하게 하옵소서.

3) 신천지 등 이단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영혼과 가정들이 회복되며 예배와 기도모임 등 교회의 정상적인 회집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4) 내 삶의 문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예수님은 누구신지 알기를 더욱 힘쓰게 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응답해 주심을 믿고 주님을 더욱 갈망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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