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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금요일 말씀읽기

샬롬, 우리 성은가족이 오늘 함께 묵상할 말씀과 간단해설, 읽을 말씀과 기도제목입니다.

1. 묵상 말씀: 시119:97~112

간단해설: 전도팀에서 함께 전도하다 만난 어르신 한 분의 말씀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젊어서 그렇게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었는데...” 아마도 젊었을 때, 무엇인가 억지스럽게 또한 애를 쓰며 산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지긋이 들어아픈 곳도 하나 둘씩 늘어나고, 내 의지와 힘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젊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며 또 살아갑니까? 우리 생애에 있어서 한번 쯤은 물어봄직한 질문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을 다 지혜로와서 이 물음에 답을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비록 나이는 적어도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우리의 자녀들 또한 많이 있을 줄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쉽지 않은 질문에 대답이 가능할까요? 우리 신앙의 사람들은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지혜의 원천은 어디이겠습니까?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 119편을 기록한 시인은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97~104절) 97절을 보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한 까닭에 대하여 몇 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98절 말씀,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를 해하려고 하는 자의 꾀보다 지혜로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식으로 자랑하는 스승보다 지혜롭게 하였고 (99절) 세상의 경험이 많은 노인보다 지혜롭게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주의 말씀이 매우 달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그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고 하였습니다. (103절)

시인은 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의지로 표현하였습니다. 102절,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다 하였고 102절에,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고” 104절에 “모든 거짓행위를 미워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성경은 어떠한 책입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칙입니다. 성경과 관련된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딤후 3:16,17 말씀을 제가 한번 읽어드리겠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모든 말씀을 다 안심하며 받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진실한 성도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표현이 가능하겠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 말씀을 계속 묵상하기를 힘쓰는 자입니다. 오늘 시인처럼 말입니다. 97절에,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라고 하였고, 99절에도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를 힘쓰는 자입니다. 100절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라고 했구요. 101절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지 않고, 이것을 인격적으로 나의 삶가운데 지켜 행하려고 몸부림을 치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그의 계시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고 이를 통해 지혜로워져서, 우리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주의 말씀은 이론적으로 이해되는 말씀정도가 아니라, 삶으로 경험되어지는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가운데 없어도 되고 있어도 되는 말씀이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능력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시인은 그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105~112절까지, 105절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말씀이 내 인생의 안내자와 같기 때문에, 이것을 지키기로 맹세하였습니다. 비록, 험난한 고난이 찾아왔을 때도 있었지만, 주의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107절) 심지어, 시인이 맞닥뜨린 상황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악인의 박해를 받아 생명의 위기에 놓여 있었고, 이것이 한 두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상황가운데 놓여 있습니다. 109절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라고 했고, 110절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주의 법을 잊지 않았고 그 법도들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진실한 성도는 그의 삶이 항상 평온하고 조용하지만 않습니다. 그 믿음으로 인하여 종종 위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성도들은 주의 말씀을 더욱 붙들고, 위험에서 건져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시인은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살아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내 입이 드리는 자원재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분량까지 또 자라가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항 두 번 병치레를 하고 나면, 어느새 부쩍 커 있지 않습니까? 학생들의 시험을 볼때는 힘들어 하지만, 시험을 마치고 나면 그만큼 실력이 쌓여 있는 것을 봅니다. 성도는 고난을 지나면서 그의 믿음이 또 자라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시인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높이 찬송하였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인은 주의 증거들과 주의 율례들을 영원한 기업으로 삼고 그 말씀을 지켜 힘쓰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11, 112절)

진실한 성도는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또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우리의 인격이 주님을 닮아가고 주안에서, 사랑과 의와 거룩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는 복 있는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읽을 말씀: 시119:97~135:14

3. 기도 제목

1) 우리에게 성경을 기록하여 이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또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지 알게 하시고 지혜롭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사랑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며 또 우리의 삶에서 지켜 행하기를 힘쓰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3)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된 일상을 잘 적응하게 하시며 주님을 더욱 간절히 찾고 의지하는 온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4) 한 주간 지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영광스러운 부활의 아침, 창조주이시고 구속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힘있게 경배하며 찬송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 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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