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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0(목) "반감이 처음부터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예방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반감이 처음부터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의무를 행할 때마다 은혜가 미리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고 지시를 받습니다. 어떤 의무든 의무를 수행할 때마다 기도로 대비해야 합니다. 즉 의무를 적절히 수행하는 데 안팎으로 방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을 대비하려면, 시험에 대해 깨어 있으십시오. 죄 속에 있는 반감에 대비하려면 반감에 대해 깨어 있으십시오. 만일 죄가 처음 유혹했을 때 예방하지 못하면, 곧 마음을 지배당하고 크게 득세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의미는,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선을 행하기 원할 때 악이 함께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해도, 특별히 의무를 수행할 때 요청되는 은혜나 은혜들을 활력적이고 거룩하며 강하게 제고시키면, 얼마든지 영혼이 죄와 타협하지 않고 죄의 교활한 독소가 지성과 감정 속에 스며들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무를 행할 때 적절히 신속하게 은혜를 의지하고 신속하게 죄를 꾸짖으십시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반감이 처음부터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예방하기 위해 깨어서 기도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을 더 사랑하며 즐거워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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