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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12(화) "하나님의 사랑을 헤아리며 자신의 죄악을 깊이 숙고하다"


우리의 타락의 죄책이 얼마나 큰지 보려면, 우리의 영혼에 대한 복음의 유익 가운데 나타나 있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헤아려 보아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인내와 오래 참으심이 얼마나 큰지 특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서 수치와 비난을 당하고 영원히 진노의 대상이 되도록 놔 두신다고 해서 얻는 유익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수시로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불충하고 거짓되게 행했으며, 입술로는 아첨하면서 모든 약속과 언약은 얼마나 어겼으며, 우리는 죄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금도 얼마나 죄를 좇고 있습니까? 이처럼 우리는 대담하게도 하나님이 얼마나 참으시는지 보려고 시험하는 것처럼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수시로 우리를 참고 보존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계속 하나님께 죄를 범하겠습니까? 하나님을 지치게 만들고, 우리의 부패함을 섬기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참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그분이 우리를 내팽개치며 은혜를 베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또 모든 인내가 바닥이 나 우리를 지옥과 진노 속에 던져도 할 말이 없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릴 때가 참으로 많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모든 예상과는 달리, 하나님은 사랑의 초대장을 들고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여전히 영광의 하나님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기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기억하며 저의 죄악을 더욱 깊이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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